‘서울디자인자산展’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연장전시
지난 1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 세계디자인수도와 함께하는 ‘서울디자인자산展’은 69일간의 전시기간 동안 총 12만여명이 다녀갔다.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고교 학생과 디자인관련 대학생이 많았으며 주말에는 단체관람과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았다. 전시기간 동안 평일 1,500여명, 주말 2,500여명이 다녀가, 당초 3월 7일까지 개최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호응이 많아 3월 28일까지 3주 연장하여 전시하였다.
‘서울디자인자산展’은 서울시가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_서울’을 기념하여 지난해 7월 선정한 ‘서울디자인자산 51선’을 선보이는 전시로, ‘서울디자인자산’은 경복궁, 숭례문 등 전통 자산에서부터 인사동, 청계천 등 현대 자산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자산 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조형물 위주의 전통적 전시방식을 탈피하여 IT 등 첨단기술을 사용하여 서울디자인자산의 과거, 현재, 미래 가치를 보다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이다.
이번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연장 전시되는 서울디자인자산전은 조선 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600년 서울의 살아있는 역사현장에서 서울의 유적, 유물이 함께 전시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최근 복원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서울성곽’은 서울디자인자산 51선 중 하나로 조선 태조에서 세종, 숙종 이후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시대에 축성되어 조선 전기부터 후기까지의 시대적 상황과 역사성, 조상들의 지혜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주요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 지역은 연간 420만명의 외국인 관람객 중 절반인 210만명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 문화 거점지역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서울디자인자산展 뿐만 아니라 동대문역사 문화공원의 자연과 역사・첨단기술이 어우러진 건축미도 감상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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