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5개 현장 210명 일자리 추가 제공
서울시에서 계절적 요인으로 줄어든 일자리를 확충하기 한강공원, 상수도, 주택공사장 등 45개 현장에 노숙인을 위한 21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했다는 소식에 일자리 갖기를 원하는 노숙인들이 모여든 것이다.
서울시에서는 노숙인들에게 적절한 일자리와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하고,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노숙인 일자리 갖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노숙인 ‘일자리 갖기’ 사업을 통해 237명(금회 210명 미포함), 특별자활 465명, 공공근로 122명, 희망근로 146명 등 1,037명이 자활의 꿈을 안고 근로에 임하고 있으며, 자체 구직자도 634명에 이른다.
이들이 하는 일은 환경정비, 녹지관리, 건설현장 보조업무 등 단순한 일에서부터 ‘아름다운가게’에서 기증물품을 재활용하거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나 다른 복지시설에서 복지업무를 수행하기도 하며, 거리생활자에 대한 상담활동 등 매우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노숙인만으로 구성된 서울형 예비사회적 기업인 ‘영농조합법인’과 ‘폐자전거재활용사업’ 등을 직접 운영하기도 한다.
이렇게 제공된 일자리에서 근로하는 동안 자활의욕이 되살아난 노숙인들은 자체 구직을 통해 일반 현장의 일자리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자립의 길을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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