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0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연기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4월 23일(금)부터 4월 25일(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던 건강·문화·화합의 대축제 ‘201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최근 해군 천안함 침몰사고에 따른 국민정서를 감안해 오는 6월 11일(금)부터 6월 13일(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최근 관계기관 긴급회의를 통해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축전 개회식(4.23,금)을 비롯해, 16개 시·도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50개 종목별 경기, 학술세미나, 체험행사, e-스포츠 등 15일 앞으로 다가온 생활체육 대축제의 모든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대축전 준비기획단은 “갑작스럽게 천안함의 침몰사고가 발생했고,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과 안타까움을 전 국민이 함께 하는 의미에서 부득이하게 행사를 목전에 앞둔 시점에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10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개회식은 오는 6월 11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대회에는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 2만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0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용두산공원 상설무대에서 매주 토요일에 개최하던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4월 공연도 7월 이후로 연기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전국생활대축전 준비기획단
051-888-6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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