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 1분기 당기순이익 3,881억원 달성
이는 전년동기 순이익 1,461억원 대비 165.6% 증가한 수치이며 직전분기(2004년 4분기) 순이익 2,557억원 대비 51.8% 증가한 것이다. 실적호전 추세의 지속에 따라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율(ROE)이 각각 1.07%, 20.70%로 작년말의 0.77%, 15.82% 대비 크게 상승 하였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1분기 당기순이익 규모는 창사이래 분기별 당기순이익으로는 최대 규모로서 신한은행이 안정적인 대출성장과 견조한 수수료수익기반을 바탕으로 견실한 수익성장세를 이어가고 조흥은행의 자산건전화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대손충당금이 감소한 것에 기인한 것”이라고 실적 호전의 배경을 설명하였다. 또한 “올해 1분기에 지난 2004년 연간이익 1조 503억원의 37%를 달성 함으로써 올해 전체적으로도 경영목표의 달성과 함께 사상 최대의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안정적인 자산운용 및 철저한 수익성위주의 영업을 계속 전개하여 당기순이익 2,183억원을 실현하였다. 이는 직전분기 대비 44.9% 증가한 것이며, 자사주 매각으로 대규모 이익이 발생하였던 전년동기(2004년 1분기) 대비해서는 13.8% 감소한 수치이다.
주택담보대출과 우량 중소기업중심의 원화대출 확대 및 기업투자금융 등 신규 수익원 발굴에 따른 수수료 증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3% 증가하였다. 반면에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동기대비 53.4% 감소하였다.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연초 채권시장의 일시적 변동성 확대에 따른 수익증권의 운용수익률 저하 및 특수요인 발생으로 직전분기에 비해 0.20%P 하락한 2.01%를 나타냈다. 그러나 수익증권 및 특수요인을 제외할 경우 순이자마진의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7%로 전년말 1.39% 대비 소폭 개선되었으며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은 98%로 소폭 하락하였다.
조흥은행은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대손충당금이 전분기대비 2.2%, 전년동기대비 36.4% 감소한 데에 힘입어 1,259억원(연결기준 1,4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였다. 이는 전년동기 361억원 대비 248.8%, 직전분기 746억원 대비 68.7%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조흥은행은 약 700여억원에 이르는 희망퇴직 비용과 예기치 않은 직원의 횡령사건에 대한 대손비용을 전액 반영하였음에도 불구, 비교적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나타나 영업정상화가 완전히 이루어 진 것으로 평가된다.
조흥은행의 영업이익은 직전분기대비 1.7% 증가한 반면 전년동기대비 15.0% 감소하였는데, 이는 현금서비스 부문의 감소 등 신용카드자산의 지속적인 자산정상화에 따른 수익감소에 기인한 바 크다
자산건전성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2.11%로 전년말 대비 0.17%P 증가하였으며 충당금 적립비율은 100%대를 상회하는 123%를 나타냈다. 1분기말 현재 원화대출금은 전년말 대비 3.2%P 증가하였으며 주택담보대출 등 우량자산위주의 선별적인 영업 확대정책을 지속하면서 수익기반을 확충해가고 있다. 신용카드자산의 지속적인 감소 및 이자수익이 줄어들면서 3월말 현재 순이자마진은 2.99%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 2004년 흑자전환 이후 자산정상화에 힘입어 대손충당금이 줄면서 1분기에 1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였다. 1개월이상 연체율은 3.57%로 전년말 3.74%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굿모닝신한증권과 신한캐피탈이 각각 108억원, 1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신한금융지주회사 개요
주식회사 신한금융지주회사(신한금융그룹, Shinhan Financial Group)은 2001년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 등에 대한 지배·경영 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 등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웹사이트: http://www.shinhan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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