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에 편의점 여름상품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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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10-04-12 09:07
서울--(뉴스와이어)--봄은 왔는데 봄 같지 않은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이달 8일부터 한낮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특히, 일요일인 11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가는 등 전국이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자 편의점 여름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아이스크림, 생수, 탄산음료, 맥주등 여름상품 매출이, 전주 동기대비 84.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대표상품인 아이스크림은 2배가 넘는 131.7%나 매출이 증가했고 스타킹 116.4%, 생수 109.9%, 탄산음료 23.7%, 맥주 18.6% 매출도 각각 증가했다. 또한 나들이용 인기상품인 일회용카메라 매출도 56.3%나 증가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이달 초까지 인기를 끌었던 타이즈, 원컵커피, 마스크 등 겨울철 대표상품 매출은 하락세를 보였다. 타이즈와 일회용커피 매출은 19.5%, 15.0% 각각 감소했고 따뜻하게 마시는 두유 음료와 마스크매출도 8.3%, 7.0% 각각 감소했다. 

포근한 날씨속 외출하는 사람들이 늘어 주말인 10일과 11일에는 공원, 유원지 인근 편의점 매출도 늘었다. 나들이객이 많이 찾았던 서울대공원점, 어린이대공원점, 올림픽대공원점의 매출이 각각 139.7%, 67.4%, 43.3% 증가했다. 특히, 이들 점포에서 도시락과 생수매출은 무려 248.1%, 204.0%나 급증했고 아이스크림과 휴대용티슈 매출도 각각 74.8%, 34.6% 증가했다.

보광훼미리마트 김영식 영업기획팀장은 “봄은 왔는데 봄 같지 않은 날씨속에서 4월초에도 여름상품보다 겨울상품이 인기를 끌었으나 주말부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며 “날씨 변화에 따라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을 신속하게 구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bgfret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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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훼미리마트 홍보마케팅팀
이석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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