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4분기중 외환시장 동향

서울--(뉴스와이어)--2010.1/4분기중 외환시장 동향

1. 원貨 환율

2010.1/4분기말 원/달러 환율은 1,131.3원으로 전분기말(1,164.5원)에 비해 33.2원 하락(2.9% 절상)

분기중 일평균 원/달러 환율도 1,143.4원으로 전분기(1,168.0원)에 비해 24.6원 하락(2.2% 절상)

2010.1/4분기말 원/엔 환율(100엔당)은 1,213.5원으로 전분기말(1,264.7원)에 비해 51.2원 하락(4.2% 절상)

분기중 일평균 원/엔 환율도 1,261.0원으로 전분기(1,302.7원)에 비해 41.7원 하락(3.3% 절상)

분기중 원/달러 환율 추이를 살펴보면, 1월 들어 美연준의 저금리기조 조기변경 가능성 약화,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으로 1.11일 1,119.8원까지 하락

이후에는 유로지역의 재정위기 우려 증대, 중국의 유동성 조절 강화조치, 美정부의 은행규제방안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여 월말에는 1,161.8원으로 마감

2월중에는 월초순 유로지역 재정위기 확산 우려, 수출업체 달러 공급 등이 엇갈리면서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가 2.9일 이후 EU의 그리스 지원 논의 본격화, 국내외 주가상승 등으로 2.17일에는 1,142.2원까지 하락

이후 월말까지 美연준의 재할인율 인상(2.18일), 신용평가사의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 경고 등 상승요인과 美 1월 근원 CPI 하락(2.19일)에 따른 조기 금리인상 기대 약화 등 하락요인이 엇갈리면서 주로 1,147~1,163원 범위에서 등락하다가 1,160.0원으로 마감

3월 들어서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으로 3.12일 1,128.3원까지 하락하였다가 유로지역 재정위기 재부각 등으로 3.25일에는 1,142.5원까지 상승

그러나 월말경에는 EU정상회의의 그리스 지원안 합의발표(3.25일) 등에 따른 유로지역 재정위기 우려 완화,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등으로 1,131.3원으로 하락 마감

한편, 2010.1/4분기중 유로화, 엔화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국 통화는 미달러화에 대해 절상

2. 원/달러 환율 변동성

2010.1/4분기중 원/달러 환율의 일평균 일중 변동폭은 7.1원으로 전분기 수준(7.2원)을 유지한 반면 전일대비 변동폭은 5.6원으로 전분기(4.9원)에 비해 소폭 확대

이는 1~2월중 유로지역 재정위기 우려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데 주로 기인

주요국 통화와 비교해보면, 2010.1/4분기중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전일대비 변동률 기준)은 0.49%로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주요국 통화보다 다소 높았으나, 동유럽 및 남미국가 통화는 물론 일본, 영국, 호주 등 주요 선진국 통화(유로화 제외)보다는 낮았음

3. 은행간 외환거래 규모

2010.1/4분기중 은행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외국환중개회사 경유분 기준)는 236.7억달러로 전분기(227.0억달러)에 비해 4.3% 증가

상품종류별로 거래규모를 살펴보면, 외환스왑이 96.1억달러로 가장 크고 다음으로 현물환(76.7억달러), 기타파생상품(61.0억달러) 등의 순임

4. 국내 기업의 선물환 거래

2010.1/4분기중 국내 기업의 선물환 순매도 규모는 44억달러로 전분기(89억달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

이는 지난해에 이어 조선·중공업체의 해외수주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이들 기업들의 환헤지(선물환 매도) 수요가 크지 않았으며, 특히 3월 들어 환율 하락에 따른 일부 기업들의 저가 인식 선물환 매입이 크게 늘어난 데 주로 기인

5.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

2010.1/4분기중 비거주자의 역외 NDF 거래는 77.4억달러 순매도로 전분기(8.1억달러 순매도)에 비해 순매도 규모가 크게 확대

2010.1/4분기중 비거주자의 역외 NDF 거래 규모(국내 외국환은행과의 매입 및 매도거래 합계 기준)는 일평균 52.2억달러로 전분기(52.8억달러) 수준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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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 외환시장팀
과장 김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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