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방어항 친환경 관광어항으로 탈바꿈
1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지방어항은 한정된 재원으로 방파제와 물양장 정비 등 어선의 안전 수용을 위한 기초시설 정비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어항 기초시설과 함께 친환경적이고 관광객 편의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지방어항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사업비 164억원을 투입해 여수 의성항 등 11개항에 대해 방파제 등 어항 기초시설을 확충하고 어항환경 개선과 관광객 편의증진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어항 기초시설인 방파제 물양장 확충을 비롯해 어항내 수질개선을 도모하고 퇴적을 방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방파제를 철거하고 해수 소통구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내 해변과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안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잔교 설치와 차량 추락 사고방지를 위한 차막시설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전남도가 보유한 천혜의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남 송호항, 무안 톱머리항 등 관광지 인근 어항에 대해서는 관광휴게시설, 친수호안 등을 조성해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진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친환경적이고 수요자 위주의 관광기능을 갖춘 지방어항 개발사업을 위해 앞으로도 소요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해 어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지방어항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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