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대구시 기능경기대회에서 50개 직종 206명의 입상자 선발

대구--(뉴스와이어)--2010년 대구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4월 7일부터 4월 12일까지 6일간 열전의 막을 내리고 4월 12일 14시 경북기계공고에서 선수와 가족, 지도교사, 유관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진다.

이번 대회는 총 50개 직종에 649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아 온 기량을 경쟁한 결과, 폴리메카닉스 직종의 안성표(17세, 경북기계공고)군 등 52명이 금상을 획득했고, 자동차정비 직종의 이재훈(17세, 대구달서공고)군 등 53명이 은상을, 귀금속공예 직종의 이호원(17세, 대구서부공고)군 등 51명이 동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도자기 직종에 참가한 임일충(34세, 개인)씨 등 50명이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총 206명의 선수가 입상하였다.

이번 대회 의상디자인 직종에서 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 장수정교수의 지도로 금상을 수상한 ‘권이아(20세)’ 선수가 2010년 대구기능경기대회에 話題거리가 되고 있다. 부(父) 권오탁씨(의상디자인, ‘82년 전국기능대회 금상), 모(母) 이원출씨(의상디자인, ’97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은상), 삼촌 권오길씨(의상디자인, ‘84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금상) 3명이 의상디자인 직종 전국기능경기대회 메달리스트 가족이다.

권이아 선수는 부모의 영향을 받은 덕분인지 의상디자인 분야에 타고난 손재주를 보이고 있다. “가족간의 기술·정보 교류로 실력을 향상시켜 ‘10. 9월 인천에서 개최될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에 입상하고 더욱더 기술연마에 박차를 가해‘2011 국제기능올림픽’에 한국대표선수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수상, 한국을 빛내는 기회를 갖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또한 실내장식 직종에 형제가 나란히 출전·입상해 화제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경상공업고등학교 정호철 교사의 지도를 받고 있는 박현철(18세), 박창민(16세) 형제로 이번 대회에서 박현철 선수는 금상, 박창민 선수는 동상을 수상하였다.

형 박현철 선수는 2학년때 2009년 광주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경력이 있을 정도로 어릴적부터 목재를 다루는 손재주가 남달리 뛰어났다고들 한다. 또한 이들 형제는 성격이 온순 차분하고 학과성적이 우수하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서로 격려하고 다독이며 성실하게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두 형제가 모두 입상권에 들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대회 1, 2, 3위 입상선수에게는 소정의 시상금과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오는 9월 7일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시 대표선수로 참가,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과 시·도의 명예를 건 열전을 펼치게 된다.

김범일 대구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은 “기능경기대회의 활성화와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아울러 지식 정보화 사회의 시대적 요구수준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술인재 양성과‘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재도시! 대구의 위상“을 드높이는 자랑스러운 대구의 얼굴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

연락처

대구광역시 경제정책과
노사상생담당 정한곤
053-803-324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