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 국악체험 음악회 ‘시리동동 거미동동’

서울--(뉴스와이어)--그림책이 국악공연과 만나 어린 관객을 사로잡다.

제주도 마을의 해녀 모녀 이야기를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표현한 그림책 ‘시리동동 거미동동’을 원작으로 한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4월 13일부터 오픈런으로 진행된다. 국악체험 음악회 ‘시리동동 거미동동’은 아이들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이어부르기로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노래에 맞춰 ‘율동놀이’와 ‘장단놀이’를 함께하는 국악, 이야기, 애니메이션, 신체놀이가 함께하는 음악동화 형식의 공연이다. 권윤덕 작가의 ‘시리동동 거미동동’은 물질 나간 해녀 엄마와 엄마를 기다리는 섬집 아이의 이야기로 제주도 토속 말잇기 노래의 하나인 ‘꼬리따기 노래’ 몇 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누구나 한번 쯤 들어서 알고 있을 법한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와 같은 말잇기 놀이가 국악체험 음악회에서도 맛깔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국악체험 음악회 ‘시리동동 거미동동’은 어린이들이 국악을 더욱 친근하고 재미난 음악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체험 학습’과 ‘교육 효과’를 중심으로 구성

국악체험 음악회 ‘시리동동 거미동동’은 객석에서 앉아 가만히 감상만 하는 공연이 아닌, 무대와 객석이 함께 움직이고 노래하며 즐기는 공연이다. 객석에 앉은 어린 관객들은 무대 출연진과 함께 ‘애니메이션 보며 노래배우기’, ‘입으로 배우는 장단놀이’, ‘노래마다 이어지는 다양한 율동놀이’ 등을 통해 공연 속으로 뛰어든다. KBS 국악대상,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한 작곡가 신동일 등 실력있는 제작진이 힘을 합해 만든 작품으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오픈 런으로 하루 2회 오전 10시 30분, 11시 30분에 열린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1만원으로 저렴하다(문의/남산국악당 02-2261-0515, 톰방 02-584-9039).

공연관람 후 엄마와 함께 산책하기 더 좋은 곳

공연관람이 끝난 후에는 엄마와 함께 ‘한옥마을’ 체험을 하고 가도 좋다. 따스한 봄 햇살과 꽃이 어우러진 남산 한옥마을은 전통한옥과 정원 등을 복원한 서울의 대표적 문화명소이다. 또한,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하여 서울을 대표하는 문물 600점을 캡슐에 담아 매장한 ‘서울천년타임캡슐’도 남산한옥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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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홍보마케팅팀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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