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재난 예·경보체계 구축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울산--(뉴스와이어)--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의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재난 예경보체계 구축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울산시는 예측 할 수 없는 대규모 자연재난이 발생할 경우 해안과 산악지역을 고루 갖춘 지역특성상 다양한 재난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재난 예·경보체계 구축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 재난대응 태세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울산시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28개 사업에 총 28억8000만원을 투입하여 재난 예·경보 및 관측시설을 확충 보강하고, 신속한 정보수집과 재난 상황처리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2014년까지 4억7200만원을 투입, 민방위 경보단말 확충 및 보강(9개소), 재난 예·경보 시스템 확충 및 보강(26개소)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구·군별로는 중구는 5억4000만원의 예산으로 상습침수지역 CCTV설치(3개소, 4000만원), 상습 침수지역 재해문자 전광판 설치(2개소 2억), 우정혁신도시 통합 예·경보시스템 구축(3억) 사업을, 남구는 장생포, 용연, 울산화력해안, 태화강 둔치, 여천천, 남부순환도로, 강남로 등에 총 4억9000만원을 투입,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동구는 2억1300만원으로 주전천 재난 예·경보 시스템 구축, 동구지역 재난 예·경보시스템 유지보수 등을, 북구는 1억5000만원으로 정자지역, 산하지역, 명촌지역에 재해전광판을 설치한다.

울주군은 총 10억1500만원으로 석남지구, 간월지구 배내골 지구, 대운산지구에 자동우량경보시스템 시설보강, 재난종합상황실 관제시스템 보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으로는 총 13개 사업에 10억8500만원이 투입되며, 주요사업으로는 시에서 경보단말 확충 및 노후교체, 중구는 상습 침수지역(성남프라자 등) CCTV 추가 설치, 남구는 재난·행정공익방송시스템 구축(아파트 30개소), 동구는 주전천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 울주군는 상북면 지역 등 7개소에 산간계곡 다기능음성경보장치 설치 등이 추진된다.

특히, 울산시는 올해 예·경보시설 구축사업의 경우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여 재해대책기간(5.15~10.15) 시작 전까지 시설구축 및 정비사업을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우기 전 자연재난 피해를 사전 방지하고자 오는 4월21일까지 예·경보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예·경보, 관측시설 6종 76개소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시스템 가동상태, 유관기관 협조체계 및 비상조치 매뉴얼 작성활용 등이며 점검결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설정비 이행, 시스템 개선 등 후속조치 계획을 마련 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연락처

울산시청 민방위재난관리과
052-229-269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