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잔류농약 검사결과 1.7% 부적합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올해 1/4분기 부산시로 반입·유통된 농산물 917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1.7%인 16건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되었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당해품목 폐기 및 생산자 과태료 처분과 더불어 재배지 재조사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하였다고 밝혔다.

검사소에 따르면 엄궁 및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전 농산물 709건과 시중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된 유통 농산물 208건에 대한 잔류농약검사결과로, 총 8품목 16건에서 클로로타로닐(Chlorothalonil) 등 10종의 농약이 기준초과 검출되었다.

부적합된 농산물은 8품목 모두 채소류로 깻잎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상추 4건, 배추 2건 등의 순이었다.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농약성분은 총 10종으로 17회 검출되었는데, 클로로타로닐(Chlorothalonil) 4회, 엔도설판(Endosulfan) 3회, 디에토펜카브(Diethofencarb) 및 디니코나졸(Diniconazole) 각 2회 등의 순으로 주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이었으며, 올해 1/4분기 부적합률(1.7%)은 작년 1.3%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검사소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안전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년에도 부적합 우려가 높은 농산물을 중점관리대상품목으로 선정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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