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시대공감 열린무대, 꿈꾸는 예인’ 창작무용 편 선보여

서울--(뉴스와이어)--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gugak.go.kr)은 오는 4월 21일과 23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양일간 ‘시대공감 열린무대, 꿈꾸는 예인’ 창작무용 편을 선보인다.

2004년에 각각 창단하여 전통 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두 단체가 같은 듯 다른 두 가지 색깔의 의미 있는 창작 무용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21일(수)은 <춤아리 창작춤 “四物”>이라는 주제로 ‘춤아리 무용단’(대표 송영환)이, 25일(금)은 <이혜경의 “치장 Ⅱ” 전통 춤을 재해석하다!>라는 주제로 ‘이혜경 & 이즈음’(대표 이혜경)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 부문의 ‘명인창무전’과 창작 부문의 ‘꿈꾸는 예인’이 격월로 진행되는 국립국악원의 ‘시대공감 열린무대’에서 4월 공연은 창작 무용으로 꾸며지는 것.

<춤아리 창작춤 “四物”>을 주제로 21일 무대를 꾸미는 ‘춤아리 무용단’(대표 송영환)은 잘 다듬어진 한국 춤의 전통과 창작을 넘나들며 대중들과의 소통에 주력해 온 단체다. 특히 ‘춤아리 무용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춤추는 타(打)’시리즈를 통해 춤과 함께 생생하게 연주되는 국악기를 절묘하게 조화시킴으로써 전통 춤의 미래를 위한 작업을 계속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물놀이의 네 가지 악기인 꽹과리, 장구, 북, 징의 소리를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한국 춤의 창작 메소드를 몸으로 표현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고구려 벽화 속 사신도의 주작, 청룡, 백호, 현무의 네 가지 방위신의 상상 속 표현이 네 가지 악기들과 더불어 잔잔하면서도 역동적인 무대로 펼쳐진다. 아울러 송영환의 안무로 국악 반주단의 실황 연주와 함께 범종, 목어, 운판 등 다양한 악기도 등장하여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3일 <이혜경의 “치장 Ⅱ” 전통 춤을 재해석하다!>는 쌍수건무, 소리굿, 도당고 놀이, 사랑가, 푸념 등 전통 춤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혜경의 “치장 Ⅱ”는 전통 춤에 내재되어 있는 해학적인 요소들을 현대 춤에 과감하게 접목시킨 작품으로 ‘2008년 평론가가 뽑은 젊은 무용가 초청공연’에서 우수 안무자로 선정된 이혜경의 안무로 만들어졌다.

공연을 선보이는 ‘이혜경 & 이즈음’은 ‘정체성을 갖은 현대 춤 창조’에 초점을 맞춘,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무용가들의 의식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안무가 이혜경을 주축으로 동일한 춤 정신을 소유한 젊은 무용가들이 <춤, 토별가>, <치장>, <박> 등의 작품을 통해 전통 춤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1일(수)과 23일(금) 같은 듯 다른 개성으로 뭉친 두 단체가 풀어내는 창작 춤의 향연은 저녁 7시 30분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진행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또는 전화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전석 8천원.

한편, 2010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시대공감 열린무대’는 3월 전통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총 34회 공연의 대장정을 이어간다. 판소리와 정가를 중심으로 펼쳐진 3월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4일간 평균 객석 점유율 97%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울러 국립국악원 블로그(http://blog.naver.com/gugak1951)를 통해 공연 평가단으로 선정되면, 무료 공연 관람 기회와 공연 평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공연 설문과 공연후기를 남기는 관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지급한다.

공연평가단의 평가와 설문조사, 객석 점유율 등을 총 합산해 시대공감 열린무대 올해 최고의 공연을 선정하며, 선정된 발표자는 2011년에 우선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www.ncktp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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