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유해균 억제하는 발효마늘 제조법 기술이전
항균효과가 알려져 있는 마늘을 유산균으로 발효시키면 항균효과가 크게 증가하여 가축보조사료로 활용시 축산물의 안전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마늘의 항균물질로 알려진 알리신에 억제되지 않는 유산균을 선발하여 발효마늘 제조방법을 특허출원한 바 있다.
선발 유산균 Pediococcus pentosaceus로 마늘을 발효시 항생제 저항성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에 대한 항균활성이 크게 증가하였다.
마늘을 유산균으로 발효시 항균활성이 증가하는 것은 마늘의 알리신이 유산균의 작용으로 변형되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이 연구결과는 아세아태평양축산학회지 게재될 예정이다.
항생제 저항성 유해균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축 생산단계에서부터 억제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며, 발효마늘을 육계에 급여시 증체량에 차이는 없었으나 분변내 포도상구균 및 대장균 수가 1/100 이하로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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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