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엔 역시 삼겹살” 봄철 삼겹살 수입 급증

대전--(뉴스와이어)--봄철 황사기간으로 접어들면서 황사음식의 대명사가 된 돼지고기(삼겹살 포함) 수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05∼’07년까지 꾸준히 증가 후 ‘08년에 전년대비 △4.6%, ’09년에 △9.3% 등 최근 2년간 감소
⇒ 신종플루, 환율상승,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본격시행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

'07년 이후, 봄철(3∼5월)에 삼겹살 수입량 최고치 기록

‘09년 겨울철 대비 봄철 수입량은 36.6% 증가하였으며, ’05∼'09년간 봄철 수입 비중은 평균 27%이상 차지
⇒ 삼겹살이 황사에 효과가 있다는 인식의 확산과 '03년 지역 축협으로부터 지정된 ‘삼겹살데이’ 홍보 효과
* 봄철 수입 비중: 23.7%(‘06)→27.1%(’07)→29.2%(‘08)→29.0%(’09)

'09년 냉장 삼겹살은 캐나다, 냉동은 칠레가 가장 큰 점유율 기록
ㅇ 냉동 : 칠레·오스트리아·네덜란드 상위 3개국이 전체 수입량의 50% 이상 차지

봄철 삼겹살 특수 등 국내 삼겹살 전체 소비 추이는 국내산 보다는 수입산 소비량 추이와 동행하는 모습
⇒ 수입육 소비(통관) 추이를 통해 국내 돼지고기(삼겹살) 소비 예측 가능

1. 돼지고기(삼겹살 포함) 수입 동향

최근 5년간 돼지고기 수입현황을 보면, ‘05∼’07년까지 꾸준히 증가 후 ‘08년 전년대비 △4.6%, ’09년 △9.3% 등 최근 2년간 감소 추세

광우병 파동으로 인한 돼지고기 대체소비 증가효과가 사라지면서 예년수준으로 회귀하는 것으로 해석됨

또한 신종인플루엔자 영향과 ’08년말 본격적으로 시행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환율상승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
※ 올 3월까지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3.4% 증가세 전환

2. 계절별 삼겹살 수입 동향

삼겹살은 봄철(3~5월)에 주로 수입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07년 이후에는 봄철에 가장 많이 수입
- 삼겹살이 황사에 효과가 있다는 인식의 확산과 '03년 지역 축협으로부터 지정된 ‘삼겹살데이’ 홍보 효과
*봄철 수입 비중 : 23.7%(‘06)→27.1%(’07)→29.2%(‘08)→29.0%(’09)

□ 삼겹살 주요 수입국 특징

(냉장 삼겹살) ’09년 캐나다産이 가장 큰 점유율 기록(54%)

(냉동 삼겹살) '09년 칠레産이 가장 큰 점유율 기록 (27%)
- 오스트리아産이 꾸준히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EU로부터 수입물량이 전체의 약 70%이상 차지 (EU·칠레·미국 구도)
*EU : 77.8%(‘05)→ 80.1%(’06)→ 78.4%(‘07)→ 83%(’08)→ 69.2%('09)

3. 돼지고기 국내 소비동향 분석

봄철(3∼5월) 황사발생으로 인한 삼겹살 특수는 국내산 소비량추이보다는 수입산 소비량 추이와 동행하는 모습

전체 소비량의 이동평균 추세가 비중이 높은 국내산 소비량의 추세보다는 수입산 소비량의 추세와 유사한 형태를 보임
⇒ 수입산 소비량의 추세는 전체 소비량의 이동평균 추세를 한 시점 늦게 따라가는 양상을 보이므로 향후 국내 돼지고기 소비량 예측가능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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