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생이 꼽은 꼴불견 손님 1위 “막무가내 흥정파”
알바몬에 따르면 편의점 알바생들이 꼽은 최악의 꼴불견 손님은 ‘물건값을 깎아달라고 막무가내로 흥정하는 손님(21.0%)’이 꼽혔다. 2위는 ‘만취해서 들어와 술주정하는 손님(19.8%)’이, 3위는 ‘계산도 하지 않고 일단 뜯어서 먹는 손님(15.0%)’이 각각 꼽혔다. 또 ‘껌 하나 사면서 수표나 신용카드로 계산하는 손님(12.3%)’, ‘차비가 없다며 돈 빌려달라는 손님(8.8%)’, ‘물건은 사지 않고 매장을 어슬렁거리며 흘끔흘끔 훔쳐보는 손님(8.0%)’도 알바생들을 곤란하게 하는 꼴불견 손님으로 꼽혔다. 그 외 기타 의견으로는 ‘라면, 삼각김밥 등 편의점 식사대에서 잔뜩 어지르고 먹은 뒤 치우지 않고 나가는 손님(7.6%)’, ‘전화번호 달라고 치근덕 거리는 손님(6.4%)’, ‘없는 물건 내놓으라고 화내는 손님’ 등이 있었다.
이처럼 다양한 황당 손님들을 맞이해야 하는 업무 특성 탓일까? 편의점 알바생의 71.5%(남 62.7%, 여 78.0%)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한 것을 후회해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최저임금도 안 되는 형편 없는 월급을 받던 날, 편의점 알바를 한 것을 가장 후회했다(32.4%)’고 고백했다. 또 ‘진상, 꼴불견 손님을 받을 때(24.6%)’나 ‘돈이 맞지 않는다고 사장님, 점주에게 의심받을 때(21.0%)’ 역시 편의점 알바생들이 후회되는 순간 2, 3위로 높은 응답을 얻었다. 그 외 ‘손님 없이 멍하니 매장을 지킬 때(9.1%)’, ‘잠시 앉지도 못하고 서서 일만 할 때(6.7%)’, ‘진열기한이 다된 음식으로 대충 식사를 해결할 때(3.5%)’ 등도 편의점 알바가 후회되는 순간으로 꼽혔다.
한편 이런 애로사항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편의점 알바생의 85.7%는 ‘그래도 하게 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만의 매력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꼽은 편의점 알바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집 근처에서 바로 일을 할 수 있는 것(26.3%)’. 또 ‘다른 사람의 간섭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일하는 것(22.9%)’이나, ‘손님만 없으면 근무시간 중에도 공부나 독서, 게임 등 시간 이용이 자유로운 것(19.9%)’, ‘일을 하는 데 있어 특별한 자격제한이 없는 점(19.2%)’ 등도 편의점 알바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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