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배기동)는 오는 4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충남 부여군에 소재한 한국전통문화학교 캠퍼스에서 개교 10주년 기념식 및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전통문화학교는 문화재와 전통문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문화재청이 설립한 4년제 특수목적 국립대학으로 문화재관리학과, 전통조경학과, 전통건축학과, 전통미술공예학과, 문화유적학과, 보존과학과의 6개 학과 560명의 재학생에게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문화재의 보존·보급 및 선양을 위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000년 학교 설립 이후 올해까지 총 53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국가·지자체 등 공공기관, 박물관·연구소, 관련 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유산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학교는 개교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발전과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교내·외적 소통을 통한 발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학술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 학교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미래비전 선포식, 각 분야별 국내·외 학술회의, 전통문화 특강, 학생 국토대장정, 교수 및 학생작품전, 개교 10주년 사 발간 등이 있다.

특히, 4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예정인 개교 기념 국제포럼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향후 문화유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로 일본 도호쿠예술공과대학 총장, 교토조형예술대학 부총장, 중국 경덕진도자학원 총장,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인문학장 등 해외 자매대학 관계자와 미국 스미소니언 James F. Smith박사, 프랑스 루브르학교 Anne RITZ-GUILBERT 교수, 영국 요크대학 고고학과 Kate Giles교수 등 문화유산 관계 전문가가 참석하여 주제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문화유산의 가치와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유산 교육(The Value of Cultural Heritage and Heritage Education for Future Generations)”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에서 도호쿠예술공과대학 마츠모토 총장은 “일본화와 교육철학”이라는 주제로 일본 전통 회화의 역사 및 특징을 소개하고 일본화 분야 학생교육에 있어서의 철학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중국 경덕진도자학원의 저우지엔얼 총장은 “중국 현대 도자예술 교육의 국내 상황 및 국제적 시각”을 주제로 중국 유일의 도자 고등교육기관인 경덕진도자학원의 교육이념과 도자교육의 창의력 교육을 여러 학과와 연계시키기 위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세계적 문화유산 기관인 미국 스미소니언 협회의 James F. Smith 사회과학분석관과 프랑스 에콜 뒤 루브르의 Anne RiTZ-GUILBERT 교수는 각각 스미소니언 박물관 콤플렉스에 대한 개관과 에콜 뒤 루브르의 교육과정에 관한 발표를 통해 문화유산 보호와 문화유산 교육을 위한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 명예교수인 임효재교수, 문화재청 엄승용 문화재정책국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정우탁 정책사업본부장, 한국전통조경학회장 진상철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등 국내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문화유산교육의 정책 및 방향(엄승용 문화재정책국장), 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유네스코협약과 교육의 중요성(정우탁 본부장), 부여역사유적지구의 문화유산적 특성 등 문화유산과 문화유산 교육에 대한 각 분야의 국내적 시각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세계 석학이 바라보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미래 인재상을 정립하여 학교의 장기적인 인재육성 비전과 플랜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세계속의 전통문화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문화유산 관련 대학 및 기관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한국전통문화학교의 문화유산분야 전문 인재 양성기관으로서의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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