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엑스포, 한국천문연구원 박사 3인 강의 진행
(재)광주세계광엑스포는 빛 하늘모험관에서 오는 17일부터 5월1일까지 토요일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천문학 박사들의 강의를 3회 진행한다.
첫 강의는 오는 17일 오후2시에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환경예보센터에서 우주방사선을 담당하고 있는 황정아 박사가 맡는다. 황정아 박사는 KAIST 물리학과 학사와 석·박사과정을 수료하고,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 근무하면서 과학기술위성 1호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이다. 30대에 접어들자마자 세계적인 우주과학자 반열에 오른 수재로 세계 3대 인명연감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9년판에 이름이 올랐다.
이날 강의는 ‘우주, 태양, 우주환경’을 주제로 우주환경의 전반적인 이해, 태양과 우주환경과의 관계를 전할 예정이다.
24일 오후2시 열리는 두번째 강의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대형망원경사업그룹 선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인 경재만 박사가 천문대와 천문학자는 무엇을 연구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보현산 천문대장으로 재직한 경재만 박사는 “천문대에 상주하는 천문대 연구원들의 주된 역할은 별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망원경을 관리하는 일이다”며 1.8m에 달하는 국내 최대 직경 망원경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마지막 강의는 5월1일 오후2시 한국천문연구원 국제천체물리센터 책임연구원 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천문우주학과 전임교수(학과장 역임)인 이영웅 박사가 ‘인간과 우주’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영웅 박사는 천문학과 연계해 인간과 우주와의 관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영웅 박사는 “천문학은 결코 어렵거나 고지식한 학문이 아니며,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학문이다”며, “관람객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천문학에 보다 가깝게 다가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는 학생과 일반 시민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강의마다 선착순 5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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