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자전거타기 생활화 우수공무원 11명 표창
이날 자전거 타기 붐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은 우수 공무원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눈비를 맞아가면서 매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에 참여한 직원들이다.
이들은 녹색 자전거 동호회를 결성해 주말에도 자전거를 타고 도내 곳곳을 쌩쌩 달리면서 범 도민 자전거이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날 표창을 받은 박해주씨는 전남도청 녹색자전거 동호회 초대 회장으로 매주 정기 라이딩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고 있다.
또 행정과 이승관씨는 도청 출퇴근 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목포에서 함평까지 왕복 자전거 타기로 건강관리를 해오고 있는 ‘자전거타기 전도사’다.
이날 표창식에서 이개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도청 직원부터 솔선해 자전거 타기에 앞장섬으로써 시·군 공무원이 동참하고 나아가 전 도민 자전거 타기로 확산되고 있다”며 “자전거를 타면 경제는 물론 환경 보전에도 도움이 되고 건강에도 좋은 일로 고유가 시대에 의미 있는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바야흐로 세계가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구호에만 그치는 행정이 아니라 ‘자전거 타기’와 같은 작은 실천을 생활화해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 타기 운동을 전 도민과 함께 적극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희우 전남도 행정과장은 “공무원 출퇴근시 승용차 대신 자전거 타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는 등 ‘녹색의 땅 전남’을 자전거 이용에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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