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학연관 의료기업 유치 추진단 출범
경북도의 의료산업 기업유치 추진은 대구 신서지역에 첨복단지가 지정되고 조성 계획중인 가운데 인근지역인 구미, 경산, 영천, 포항 등의 풍부한 산업 부지에 특성화된 의료기업을 유치 첨단의료 생산거점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구미지역은 IT기반 중심의 전자의료기기 산업 △경산·영천 지역은 한방자원 중심의 한방신약, 화장품 산업 및 메카트로닉스 중심의 실버의료기기 산업 △포항지역은 포스텍, 생명공학센터, 방사광가속기 등 첨단 R&D 중심의 신약, 초소형의료기기 산업육성 등이다.
이번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단기적으로 의료기기, 화장품, 한방·바이오 등 국내외 유망기업 발굴과 유치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는 발굴·유치된 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 관련 메가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지역은 지난해에 세계적 화장품 업체인 (주)한스킨, (주)코스메랩 기술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코스메틱 단지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전자의료기기 분야도 1~2개 해외 업체가 구미지역 투자에 관심을 나타내는 등 조만간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추진단 회의에서는 의료기기, 화장품, 한방·바이오, LED 등 분과별 추진위원과 자문위원을 구성하고 단계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존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유치 홍보나 투자설명회 형태를 벗어나 분과별 특정 프로젝트별 표적기업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또한 간담회, 토론회 등을 수시개최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아울러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 성과를 도모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이 첨복단지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방안은 산업 인프라, 낮은지가, 첨복단지와의 접근성 등을 최대한 활용한 생산기반 의료관련 제조업체의 유치”라며 “의료 선도업체 유치를 통한 산업 네트워크 형성을 위하여는 산학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산학연관이 정보와 정책을 공유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가 높은 기업유치 전략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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