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보건과학대학, 21억2천만원 상당의 ‘치과 캐드캠 프로그램’ 기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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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2010-04-14 16:59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학장 임국환)이 4월 14일 오전 10시 고려대학교(총장 이기수) 총장실에서 한국델켐(대표: 정찬웅)으로부터 21억 2천만원 상당의 ‘DentCAD/MILL’(치과 캐드캠 프로그램)을 기증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환자의 구강을 3D 시뮬레이션으로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어, 치과보철물이나 임플란트 및 교정장치물 등의 치과 장치물 등을 전자동으로 매우 우수하게 제작할 수 있다.

국내대학 최초로 치과캐드캠 프로그램을 확보하게 된 고대 보건과학대학은 ‘치과캐드캠’ 학과목을 개설하게 되었으며, 교육 및 연구를 비롯한 실무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대 보건과학대 치기공학과 김웅철(대한치과캐드캠기공학회장) 교수는 “치과캐드캠 프로그램의 도입은 임상적 측면에서 치기공분야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통째로 바꾸는 일대 혁신과 같다”며 “치과 장치물은 그 특성상 사람의 손을 활용하는 수작업 기술을 활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치과캐드캠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제품의 고급화는 물론 환자 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즉시 실현할 수 있게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골절 및 외상치료 등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수 많은 분야에 널리 활용할 수 있으며, 현재 치기공학과에서 집중적으로 힘쓰고 있는 인공 치조골, 인공 치은, 치과 세라믹, 그리고 치과 임플란트 소재 등, 미래 치과 첨단 소재의 연구 개발, 치기공 기술 분야 등과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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