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와의 전쟁’ 선포 이후, 화재·인명피해 대폭 감소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10년 3월 화재발생현황 분석’을 통해 ‘10년 3월까지, 화재건수는 11,291건으로 전년과 대비해 22%, 인명피해는 583명으로 20.1% 각각 감소하는 등 ‘화재와의 전쟁’선포 이후 화재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583명의 사상자(사망 112명, 부상 471명)가 발생하였고, 재산피해는 712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였는데, 이는 하루 평균 109.9건의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 5.2명(사망 1명, 부상 4.3명)과 581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셈이 된다.

화재 건수는 ‘08년까지 직근 5년간 연평균 12.5% 증가 추세를 보이던 화재가 ’09년에는 4.7% 감소 추세로 반전하였고, ‘10년 1/4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22%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04년(32,737건), ‘05년(32,340건), ‘06년(31,778건), ‘07년(48,882건), ‘08년(49,631건), ’09년 (47,318건)

그 주된 이유는, 전년에 비해 강우·적설량이 많은 이유도 있지만 소방방재청에서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쟁 승리를 위한실천과제들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분야별 화재 감소 현황을 보면 화재건수는 임야화재가 62.7%(1,221건), 건축물화재 9.0%(719건), 기타화재가 40.1%(1,192건) 감소하였고, 인명피해는 임야화재 -82.1%(46명), 건축물화재 -12.6%(73명), 기타화재 -32.1%(9명)가 감소하였다. 감소원인은 “화재와의 전쟁” 선포 추진과 함께 원천적 화재저감을 위한 제도개선 및 국민안전에 관한 우리 사회의 자기책임 실현 풍토를 조성하는 정책추진이 실효성을 발휘하였고, ‘09년도에 비해 강수량 및 적설량이 많은 기후영향에 따라 임야 및 기타(옥외) 화재 발생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화재발생 장소별로 살펴보면 단독주택이 1,746건(15.5%)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량 1,374건(12.2%), 공동주택 1,022건(9.1%), 공장 729건(6.5%), 음식점 658건(5.8%)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 화재발생현황은 1월이 4,17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2월(3,706건), 3월(3,407건) 순이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1,753건으로 화재발생빈도가 가장 높았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화재발생 및 피해저감을 위하여 “화재와의 전쟁”을 강도 높게 추진해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10% 이상 저감” 한다는 정책목표 하에, 최근 3년간 연평균 사망자 434명을 금년에는 391명 이하로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으며 “화재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시설관계자·국민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ma.go.kr

연락처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 화재조사감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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