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硏, 과학의 달 기념 과학기술체험행사 진행

- 14일부터 16일까지 초등생 등 대상 현장교육

- 전기체험물, 연구성과 전시물 등 견학 및 과학교실 운영

뉴스 제공
한국전기연구원
2010-04-15 13:30
창원--(뉴스와이어)--국책연구소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신기한 전기현상과 관련 기술들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 체험장으로 변신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은 대국민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기여 노력의 일환으로, 경남 지역의 초중생 및 영재교육원생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의 달 기념, 과학기술 체험 행사’를 4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창원 본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과학문화 체험의 여건이 열악한 지역 청소년들이 체험형 전시물과 연구성과물들을 통해 과학기술 마인드를 키워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학기술체험 행사는 △전기체험물 체험 △성과전시관(탈레스관) 견학 △연구원 주요시설 견학 △낙뢰관련 동영상 시청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요 전기체험물은 △고온초전도체 자기부상주행모델 △떠 있는 지구본 △체온을 이용한 열전발전체험 모델 △신비한 자력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신기한 요술북 △전기체험 발전기 등이다.

이 중에서 고온초전도체 자기부상주행모델은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과 환호를 받고 있다. 첨단 융복합 전기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한국전기연구원이 고온초전도체의 특성을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초전도체를 실은 모형열차가 레일 위를 떠서 달리며, 관람객들은 초전도체를 직접 손으로 만져서 반발력을 느껴 볼 수도 있다. 지난해 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노벨사이언스체험전’에서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새로 리모델링해 오픈한 성과전시관 탈레스관에서는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전기기술로 바꿔나갈 미래모습에 관한 설명과 함께 차세대 전력시스템, 산업전기기술, 전기에너지 신소재 기술, 의료IT융합 기술 등 분야에서 총 41종의 연구성과물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강당에서는 KERI가 제작에 협조한 낙뢰(번개)에 관한 다양한 실험에 관한 방송물 등을 보며 낙뢰 대처법 등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KERI는 프로그램의 재미와 학생들의 참여도를 증진시켜 행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견학 종료 후 ‘전기상식 퀴즈대회’도 진행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연구원의 전기전문가(이홍식 박사·김석환 박사)들이 감수한 전기 관련 어린이 과학만화책을 증정한다.

체험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전기연구원 송대익 홍보협력실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체험형 전시물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이론적으로만 배웠거나, 지금까지 배우지 못했던 흥미로운 과학적 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전기기술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습득하고 과학기술 마인드를 고취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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