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조선기자재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이날 토론회는 조선기자재산업이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약 250여개사가 8천500여명의 고용인력과 8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지난 2008년 말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선복량 과잉에 따른 신조선 발주 감소 등 조선관련 산업의 장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재현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박사의 ‘전남조선기자재산업의 현황 및 위기극복 방안’, 정인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PD의 ‘플랜트산업의 전망 및 조선기자재기업의 진출방안’, 김병준 노르웨이 선급협회(DNV) 한국지사장의 ‘조선기자재기업의 해상풍력으로의 진출방안’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김우전 목포대학교 교수 등 9명이 ‘조선기자재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산·학·연·관의 역할’이란 주제로 종합토론을 통해 조선기자재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정순주 전남도 전략산업과장은 “무엇보다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노력과 함께 기존의 단순한 블록 제작에서 벗어나 플랜트, 해상풍력, 해양레저장비 생산 등의 사업 다각화와 효율적 생산시스템 운영, 기술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며 “도에서도 이를 위해 5GW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해양레저장비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의 기본토대 마련과 선박수주를 위한 해외마케팅지원, 인력양성 등의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도출된 조선기자재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해 조선관련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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