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풍력산업협의회 발족…신성장동력 육성 탄력
전남도는 15일 나주에서 (재)전남테크노파크, 광역경제권선도사업지원단, 목포대 해상풍력중심인재양성센터 등 풍력기업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기업지원이 가능한 유관기관 대표자와 기업체 애로기술 해결지원 및 컨설팅을 담당할 목포대 문채주 교수 등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주)DMS, Elsys(주), (주)도하인더스트리 등 총 23개 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남풍력산업협의회는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정보공유 및 기업체간 공동기술개발 등을 통해 풍력 관련기술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우리나라 초기 산업단계인 풍력산업을 지역 신성장동력화하기 위해 발족됐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전남도 5GW 풍력발전단지 현황, 지역 풍력산업 전개 여건 소개와 기업 연구개발 및 사업과 마케팅 지원정책,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R&D사업 소개 등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련 기업들에게 한층 더 효과적이고 알찬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이날 행사 후에는 전남도 관계자 및 광역경제권선도사업지원단, (재)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전남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패널토의’가 개최됐다.
패널토의에서는 기업들로부터 사전 조사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좀더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 자리를 통해 논의된 풍력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전남도 및 풍력기업지원 유관기관이 상호협력해 기업체들에게 필요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홍종희 (재)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협의회는 풍력발전의 원천·복합소재, 블레이드, 단주조, 해상구조물, 발전기, 발전시스템 제어 및 계측 등 업체별로 회원들을 분류돼 있다”며 “향후 협의체가 활성화돼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면 분과를 좀 더 구체적이고 세분화해 협의체를 운영, 각 분과에 맞는 맞춤식 지원사업을 펼쳐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정병재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협의회를 더욱 확대하고 활성화시켜 전남을 우리나라 최초 풍력산업 클러스터로 구축, 지역경제 선도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구축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풍력산업 실용화센터’, ‘풍력발전단지’ 등의 기업체에 큰 도움이 될 인프라 구축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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