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손학규 경기도지사는 27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 ‘킨텍스 학술세미나’의 환영사에서 “전시회의 개최는 단순한 마케팅 수단을 넘어 기술교류를 증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세계수준의 한국국제전시장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전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 환영사 요지

KINTEX의 완공에 맞춰 한국전시산업의 비전에 대한 고견을 들려주시기 위해 학술회의에 참여해 주신 국내외 전문가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KINTEX 운영을 조기에 활성화하고 전시산업 분야의 국제적 협력을 가속화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 세계 각국은 21세기 고부가가치 국가전략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시산업’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세계의 공장’중국이 초대형 전시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도 전시산업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독일의 마이엘 교수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지적한 전시산업의 진정한 가치를 세계각국이 본격적으로 깨닫기 시작한 것입니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전시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에 달하고 있고 연간 약 25만 명에 이르는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관광산업, 소매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경우, 전시산업의 전후방 파급효과는 직접 GDP 발생분의 세 배 이상이다.

더구나 최근 들어 전시산업이 제조업과의 융합과 추세를 보이고 있어 그 경제적 파급효과와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우리의 거대한 이웃, 중국의 경우 자국의 막강한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전시산업 강국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으며, 역으로 대규모 전시시설 확충을 통해 제조업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가고 있다.
이제 전시회 개최가 단순한 마케팅 수단을 넘어 기술 교류를 증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한국의 전시 컨벤션 산업도 지난 몇 년간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2000년 181회에 머물렀던 전시회가 한일 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 292회, 재작년에는 330회로 늘어났으며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전시산업의 수준을 전시 선진국과 비교한다면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전시, 컨벤션 분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춘 전문전시장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제 우리도 KINTEX 라는 세계적 수준의 전시장을 갖게 되었다. 세계 1위의 조선, 반도체 D RAM 휴대폰 생산국이자 자동차, 전자 강국의 위상에 부Rm럽지 않은 규모의 전시시설을 마침내 우리 손으로 완성했다. 현재 유치가 확정된 전시, 컨벤션 행사만 해도 서울 모터쇼를 비롯, 55회에 이를 정도로 KINTEX 는 이미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동북아 중심이라는 입지, 첨단 제조업 분야의 무한한 잠재력, 세계 10위권의 무역량을 고려할 대 한국 전시산업의 미래는 매우 밝다. 저와 경기도 공직자들은 한국국제전시장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전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13년까지 2,3단계 사업을 완료하여 전시장을 5만 4천평 규모로까지 확대하고 숙박시설과 제2자유로 등의 인프라를 서둘러 확충할 것이다.

이와 함께 한류우드와 차이나타운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해 KINTEX주변 지역을 전시, 엔터테인먼트, 관광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 만들어 갈 것이다.

특히 외국의 주요 전시장과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종사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협력 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가겠다.

‘한국전시산업의 기회와 도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오늘 학술회의에서 제시될 통찰력 있는 견해들은 한국 전시산업의 발전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킨텍스가 개장되기까지 성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멀리서 방문해 주신 Steven Hacker 국제전시경영협회 회장을 비롯한 해외 귀빈들께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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