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생산광구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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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6 08:50
서울--(뉴스와이어)--한화 무역부문(대표이사 양태진)이 미국 현지법인을 통하여 캘리포니아주 육상 지역의 생산광구 지분 50% 매입 및 운영권 인수에 성공했다. 한화 무역부문은 미국 Trio Petroleum외 3개사가 공동으로 보유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생산광구(Lynch Canyon)의 지분양수도 계약이 미국 현지시간 15일을 기준으로 발효했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생산광구는 가채 매장량이 1,040만 배럴로 현재 일산 5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추가 개발을 통해 향후 일산 2,900배럴 이상 생산이 가능한 광구이다.

특히, 한화 무역부문은 지분 인수와 함께 오는 10월 15일 이전에 광구 운영권도 인수하여 실제로 원유를 직접 생산하고, 광구를 운영하는 운영권자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화 무역부문 석유개발팀에 따르면, “이번 캘리포니아주 생산광구는 2005년에 발견하여 생산하기 시작한 신규 유전으로 당사가 운영권 인수를 통해 자체 개발 계획을 수립, 개발하여 최대 일산2,900배럴까지 생산할 예정이며, 광구 운영을 위하여 별도의 광구 운영회사를 설립하고 미국 현지 전문가들을 채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본 유전 인수와 관련하여 한화 무역부문은 미국 현지법인인 Hanwha Resources (USA) Corporation이 직접 자체자금을 조달하여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총 투자금은 약 2,900만불이다. 계약 발효와 동시에 원유 판매 수익이 발생하며, 현재 유가 상황을 감안하면 앞으로 4년 안에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한화 무역부문은 작년 텍사스주 육상 생산광구 지분 인수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캘리포니아 육상 광구 지분을 인수하는 등 사업 환경이 투명하고, 인프라가 우수한 북미 지역에서 유전개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화 무역부문은 4년전부터 유전개발사업에 참여, 카타르 LNG 사업, 예멘 4광구 개발/탐사 사업, 미국 멕시코만 가스 탐사사업, 미국 텍사스주 원유 생산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생산광구 인수를 계기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중동, 중남미 지역에서 적극적인 유전개발사업을 진행하여 2015년 자체 생산량 일산 1만배럴 이상을 확보, 국내 유전개발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hanwha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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