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브랜드막걸리 ‘영일만친구’ 막걸리 시장 돌풍 예고

- 포스텍 연구팀 개발한 우뭇가사리 첨가 다이어트 막걸리 관심

포항--(뉴스와이어)--포스텍과 포항TP가 공동 발명한 포항지역 브랜드 막걸리 ‘영일만친구’가 5월초 시판을 앞두고 최근 모습을 드러내 막걸리 시장에 돌풍을 예고했다.

포항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조영숙 동해양조장 대표, 김태권 포항탁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뭇가사리와 포항쌀로 만든 막걸리 ‘영일만친구’ 시음회를 가졌다.

이번에 선보인 ‘영일만친구’는 포스텍과 포항TP의 서판길 교수와 최웅규 책임연구원 등이 포항시의 요청을 받고 개발한 것으로 우뭇가사리를 3㎛이하의 작은 입자로 분쇄한 뒤 포항쌀로 빚은 막걸리에 첨가해 식이섬유 함량을 강화했다.

우뭇가사리는 소화를 잘되게 하고 막걸이의 칼로리 양을 크게 떨어뜨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00㎖기준으로 일반막걸리가 50㎉에 비해 우웃가시리가 함유된 막걸리는 42~45㎉로 나타났다.

또 패널 테스트 결과 입자를 작게 분쇄함에 따라 목 넘김이 좋고 단맛, 신맛, 쓴맛 등 종합적 기호도에서 우수한 품질로 평가돼 막걸리시장에서의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지역 쌀의 소비촉진을 위해 업체관계자들에게 지금까지 막걸리 원료로 사용하던 수입쌀 대신 전량 포항 쌀을 쓸 경우 이에 따른 비용차액을 전액 보전한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시는 막걸리 개발에 따라 올 한해 동안 1,780만원을 들여 284톤의 쌀을 소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역브랜드 막걸리의 확산과 성공을 위해 지역업체 가운데 시가 제시한 우뭇가사리의 양과 ‘영일만친구’ 브랜드 기준을 준수할 경우 막걸리 제조에 사용되는 포항쌀을 전량 지원할 계획이다.

‘영일만친구’는 지역쌀 소비를 고민하던 박승호포항시장의 아이디어에 따라 지난해 12월 서판길 포스텍 교수 등 5명의 포항막걸리 연구팀을 구성,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가 오는 5월 시판에 들어가게 된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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