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교육진흥원-KOICA, ODA사업 국제협력 공조

2010-04-16 15:50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문숙경, http://www.kigepe.or.kr)은 4.16일(금) 외교통상부 산하 무상원조 전담기구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성주류화와 성평등의식 확산을 위한 대외 무상개발협력사업 공동수행을 위한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하였다.

진흥원은 2005년부터 KOICA와 협력하여 개발도상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하는 초청연수사업을 수행하여 왔다. 정부의 대외 공적개발원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초청연수사업은 개도국이 성평등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함으로써 여성의 빈곤과 인권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5년간 ‘인권과 여성발전’, ‘베트남·네팔 여성발전’, ‘여성관리직 리더십향상’, ‘성평등정책 역량강화’ 등 총 12개 과정을 수행해온 바 있다.

진흥원 문숙경 원장은 “세계화 속에서 빈곤은 더 심화되고 있는데, 여성과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은 훨씬 크다”며 “이번의 한국국제협력단과의 약정을 계기로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의 성주류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03년 개원이래 진흥원에서는 KOICA와의 초청연수사업 뿐만 아니라 홍콩교육대학교, 인도네시아 여성아동부, 몽골경영아카데미, 일본국립여성교육센터, 필리핀 미리엄대학교 등과 협약(MOU)을 체결하여 해외 기관의 소속 공무원, 교수진 등을 대상으로 성평등 관련 교육 및 사업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진흥원은 성평등분야 초청연수사업 뿐만 아니라 콘텐츠 연구 및 개발을 통해 ODA의 자원 기관 및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포부를 적극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개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으며, 양성평등 교육과 진흥의 국가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일상 속 성평등'을 위한 공무원 교육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강사 양성, 그리고 대국민 의식 문화 확산 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성평등 교육의 허브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ge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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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류협력센터
김현정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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