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에 한국자료실(Window on KOREA) 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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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010-04-16 18:20
서울--(뉴스와이어)--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은 2010년 4월 16일(금),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국립도서관(관장 릴릭 소엘리스티오와티)’ 분관 1층에‘한국자료실’ “Window on KOREA" 를 개실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신용언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장과 릴릭 소엘리스티오와티(Lilik soelistyowati)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장 및 김호영 주인니 대사를 비롯하여, 한국관련 각계 인사 및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도네시아국립도서관 한국자료실(Window on KOREA)은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의 해외 한국자료실 설치사업 중 열 번째로 설치되었으며, 약 71평방미터의 비교적 넓은 면적에 국립중앙도서관이 지원한 한국관련 도서 및 DVD 등 2,600여책(점)의 자료와 서가, PC 등을 갖추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자료실 운영을 돕기 위해 2014년까지 매년 200여책 이상의 한국관련 자료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한국학과 및 한국어학과, 한국어센터나 교양과정이 국립 인도네시아대학을 포함한 10여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약 1,3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하여 인도네시아 현지 근로자는 50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인도네시아국립도서관 한국자료실이 양국간의 교류를 더 활성화시키고 한국에 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인도네시아의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용언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장은 4월 13일 싱가포르 국립도서관에서 개최된 제18차 아세아오세아니아 국립도서관장회의(CDNLAO)에 참석하여 2011년 서울에서 열리는 차기 회의에 대한 초청연설을 하였다. 아울러 국립디지털도서관이 제공하는 디브러리에 회원국들이 적극 참여하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디지털 정보 공유와 확산에 기여할 것을 제안하였다.

그 다음날 14일에는 호주 등 10여개 국가의 국립도서관장과 싱가포르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공개 세미나에서 ‘변화하는 지식정보 패러다임, 진화하는 도서관 디지털서비스’라는 제목으로 한국 디지털도서관의 발전상을 널리 알렸다.

국립중앙도서관 개요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지식 정보 자원의 보고로서 1945년 개관한 이래, 국내에서 발행된 출판물과 각종 지식 정보를 망라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종이 매체에서 온라인 자료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장서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민 수요에 맞춰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식문화유산 이용 서비스의 고도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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