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초로 미국 드래그레이스에서 우승한 일본인 레이서 타케시 시게마추씨가 자신의 경주용 모터사이클을 일본으로부터 직접 가지고 와서 드래그레이스 시범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모터사이클은 700마력 이상의 파워를 내는 전문 경주용 머쉰으로 니트로메탄이라는 로켓용 연료를 사용하며 400m를 6.5초에 주파한다. 드래그레이스 머신이 국내에 처음 선을 보이는 것이면서, 그것도 최고 클래스인 ‘톱퓨얼(Top Fuel)’ 머쉰이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일본 H.O.G.에서 ‘2005한·일 우정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할리데이비슨 회원들이 직접 자신의 모터사이클을 배편으로 실어 와 참석하기로 해서 화제다. 일각에선 현재 악화된 한·일 관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일본 H.O.G.는 ‘H.O.G.는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활동을 통해 모터사이클 경험과 문화교류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철저히 비정치적이다’라며 예정대로 행사에 참석할 것임을 밝혔다.
H.O.G.란 ‘할리오너스그룹(Harley Owners Group)’의 약자로 전세계에 약 1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모터사이클 동호모임이다. H.O.G.는 가족적이고 비정치적인 성격을 띠며 전세계에 있는 1,300여개 챕터가 매년 자체적으로 크고 작은 라이딩 행사를 개최한다. 그 중 한국의 국제 랠리는 국가적인 규모로 열리는 대규모 라이더 행사로, 한 나라의 모든 할리데이비슨 오너가 참석함은 물론, 외국의 할리 오너들도 자신의 모터사이클을 배나 비행기로 운송해서 참가한다.
모터사이클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도 H.O.G.의 국제적 규모와 민간 외교통로로서의 역할을 인식하여 재정경제부는 한국의 할리데이비슨 랠리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4년 3월에 모터사이클을 국내에 일시적으로 반입·사용 후 재 수출할 경우 관세를 면제하도록 규칙을 개정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H.O.G. 코리아 챕터’는 인터내셔널 H.O.G.의 한국 지부로서 1999년에 결성된 이래 지난 6년 동안 올바른 모터사이클 문화 보급과 국제 H.O.G. 회원 간의 상호 우호증진 및 교류에 힘써왔다.
2003년부터 ‘코리아 내셔널 H.O.G.랠리’는 매년 봄 동해시 망상에서 열리고 있으며 다채로운 모터사이클 이벤트와 더불어 H.O.G. 개최도시에 후원금 전달, 시내 퍼레이드 등의 행사를 통해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뿐만 아니라 동해시민도 함께 참여하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지역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제까지 국내 H.O.G.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이번 행사에는 약 1,000여 명의 국내외 라이더와 가족들이 함께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랠리에는 할리데이비슨을 타지 않는 사람도 참가할 수 있으나, 할리데이비슨 이외 브랜드의 모터사이클은 참가할 수 없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개요
대형 모터사이클의 대명사 격인 할리데이비슨은 단순히 모터사이클이 아닌 라이더들의 꿈을 실현해 주고 독특한 라이딩 문화를 전파 하는 드림 브랜드다. 할리데이비슨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러브마크’로 까지 불려지는 모터사이클로, 열성팬들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국내에도 상당수의 할리데이비슨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미국 할리데이비슨 모터 컴퍼니의 한국 유일 독립 법인으로서 1999년에 설립되었으며 모터사이클 및 GM(General Merchandise: 일반의류 및 라이딩 기어), P&A(Parts & Accessories:부품과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철저한 고객 중심의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rley-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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