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예방백신, 적기 접종이 중요”

- 백신 부족할 경우, 기다리기 보다는 교차접종으로 면역력부터 보강해야

- ‘DPT+소아마비’ 6회 접종을 3회로 줄인 듀얼 프리미엄 콤보 백신 테트락심 출시로 선택의 폭 넓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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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코스피 002390
2010-04-19 11:04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영유아를 위한 필수예방백신 중 하나인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백신의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이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교차접종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대한소아과학회, “백신접종 미루기 보다 제 시기에 접종하는 것이 더 바람직”

대한소아과학회는 지난 3월, ‘DTaP백신 교차접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동일한 예방백신을 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제품에 관계없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국내의 경우, DTaP백신 기초 접종 시 1차에서 3차 접종 과정에서는 교차접종이 권장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는 기존에 접종한 제품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동일한 백신제품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에 한해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는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어 일선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소아과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DTaP 백신은 영아기 2, 4, 6개월에 총 3회의 기초접종을 해야 하며, 원칙적으로 동일한 제품으로 접종하는 것이 권장된다. 그러나, 이전에 접종 받은 제품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동일한 제품을 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제품에 관계없이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으며 15~18개월과 4~6세에 시행하는 2회의 추가 접종에는 이전 제품과 상관 없이 교차 접종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즉, 제 시기에 접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국내 DTaP 백신 9여종, 소아마비까지 함께 예방되는 콤보백신 출시로 선택의 폭 넓어져

현재 국내에서 접종이 가능한 DTaP 예방백신은 9종류에 달한다. 최근에는 DTaP과 소아마비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콤보백신인 테트락심(Tetraxim)이 더해져 부모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테트락심은 2,4,6개월에 각각 3회씩, 총 6회에 걸쳐 맞아야 했던 DTaP과 소아마비의 기초접종 횟수를 3회로 단축시켜 병/의원 방문횟수를 줄이고, 아기들이 접종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 빈도를 반으로 줄여 직간접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에 소아마비까지 4개 질환을 한번에 예방함으로써, 복잡한 예방접종 스케줄로 인해 다음 번 접종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위험도 줄여주게 되었다. 테트락심은 영유아의 DTaP와 소아마비의 기초접종은 물론, 추가접종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테트락심은 1998년, 캐나다에서 첫 출시된 이후, 현재 8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올해 초 ‘듀얼 프리미엄 콤보백신’ 으로 소개되었다.

영유아 예방백신 접종의 관건은 “면역력 형성”

지난 2006~2007년, 국내 영아 450명을 대상으로 테트락심 임상시험을 이끌었던, 가톨릭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강진한 교수는 “동일한 백신을 구하느라 예방접종 시기를 늦추는 것 보다 최근 출시한 콤보백신 등 대체 가능한 다른 백신으로 제때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면역력 형성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강교수는 “요즘은 예방접종 시기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신생아의 면역력을 걱정해 예방접종을 최대한 미루는 엄마가 일부 있다”며, “건강한 신생아는 109-1011의 항체를 수용할 능력과 1만개의 백신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면역력을 형성하려면 예방접종을 제때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따라서 DTaP의 다음 접종 시기를 늦추고 있는 부모라면 테트락심 등 다른 예방백신으로 교차접종 하는 것을 적극 고려 해볼만하다. 또한, 아직 예방접종을 맞히지 않은 생후 2개월 미만 아기의 부모라면 첫 접종부터 테트락심으로 DTaP과 소아마비를 한번에 예방해, 아기의 고통과 부모의 번거로움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한독 개요
한독(회장 김영진)은 1954년 설립 이후 훽스트, 아벤티스, 사노피 등 세계적 제약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해왔다. 2012년 한독은 오랜 합작관계를 정리하고 독자기업으로 새출발을 시작했으며 ‘한독약품’에서 ‘한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The Health Innovator가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현재 서울 역삼동 본사와 충북 음성 공장, 서울과 판교 연구소 및 전국 10개 지방사무소 등에 걸쳐 9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진단시약과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특수의료용도식품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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