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과 삼성 SDS가 펼치는 ‘IT 꿈나무 장학사업’ 6년째 이어져

서울--(뉴스와이어)--뇌병변장애(2급)를 앓고 있는 문준형(가명, 20세) 군은 올해 초 장애인 특례입학 전형으로 대학의 컴퓨터영상디자인학과에 입학했다.

2008년부터 2년간 삼성SDS가 후원하는 ‘IT 꿈나무 장학사업’의 지원을 받아 컴퓨터학원을 다녔던 문군은 “컴퓨터학원에서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하며 자신감을 얻었고 그것이 대학을 지원하는데 동기부여가 되었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1급 지체장애자인 최용수(가명, 19세) 군도 IT 꿈나무 장학사업의 지원을 받으며 공부한 끝에 올해초 대학 인터넷정보학과에 입학했다.

근육마비 증세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지난 1년간 꾸준히 컴퓨터 수업을 들으러 다녔던 최군은 “컴퓨터 프로그램 및 웹 디자인 분야에서 실력을 쌓고 사회에 진출하여 나와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학생들에게 컴퓨터 학습지원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복지재단이 삼성SDS의 후원으로 펼치고 있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IT 꿈나무 장학사업’이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IT 꿈나무 장학사업은 IT 분야에 관심이 있고 학습의지가 있는 장애 청소년들에게 고교 졸업시까지 매월 1인당 30만원의 학원 수강비 및 교육비를 지원하여 IT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재활학교와 일반 고등학교에 다니는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하며, 정기 모니터링과 담당교사의 진로 지도, 삼성 SDS-IT 꿈나무 멘토링 교류회 활동 지원 등을 통해 해당 학생이 IT 전문가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IT 꿈나무 장학사업은 지난 2005년 1기 장학생 6명을 시작으로, 2기 6명, 3기 2명, 4기 6명, 5기 5명 등 지난해까지 모두 25명의 장애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중 올해 대학에 진학한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대학에 진학하여 IT전문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서울시복지재단과 삼성 SDS는 2010년도에도 6기 장학생 6명을 새로 선발했으며, 제3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0일(화) 오전 10시 삼성동 아셈타워 11층 삼성 SDS 경영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 및 IT 멘토링 결연식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삼성SDS 기술본부장 박승안 전무, 삼성SDS 멘토 선발자, 장애청소년 8명과 부모 및 서울시복지재단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다.

웹사이트: http://www.welfare.seoul.kr

연락처

서울복지재단
사업지원부장 송성숙
20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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