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기술지주회사 설립

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학교가 지방대 단독으로는 처음으로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4월 20일(화) 학내 효원산학협동관 1층에서 창립 현판식을 갖는다.

부산대학교는 지난 2008년부터 대학의 지식재산을 사업화하기 위한 기술지주회사 설립 준비 TF팀을 꾸려 왔으며, 올해 2월 22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인가를 받아 ‘부산대학교 기술지주(주)’(PNU Technology Holdings Co., Ltd.)를 설립했다.

자본금은 현물 10억3,000만 원, 현금 4억7,000만 원 등 15억 원(산학협력단 100% 출자)이며, 사무실은 학내 효원산학협동관 202호에 위치해 있다. 경영학부 지성권 교수가 대표이사를 맡아 4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 직원 2명과 함께 이끌고 있다.

부산대학교 기술지주는 회사 내 사업기획실, 경영지원실, 기술지원실을 두어 부산대학교(산학협력단)가 보유한 지식재산을 사업화해 신규 재원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익금은 연구와 사업화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0년 자산 1,000억 원,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는 부산대학교 기술지주는 자본금을 투자해 직접 자회사를 설립·운영하거나 외부 기업과 기술을 제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현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조명용 발광소재 개발 사업(PNU LEM) 등 2~3개의 자회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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