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살충제인 피프로닐(Fipronil)이 꿀벌에 대한 급성독성이 매우 강하면서 장기간의 잔류독성이 있어 밀원지역 가까운 곳에서 약제를 살포할 경우 꿀벌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서산 간척지 인근 양봉농가의 700군 이상 벌통이 피해를 입은 꿀벌대량폐사사건이 항공방제에 사용된 피프로닐이 원인이었음을 밝히는 과정에서 나온 성과로 양봉농가의 피해 보상에도 크게 일조했다.

또한, 이 연구를 수행한 농촌진흥청 김병석 박사는 지난 4월 8일 한국농약과학회로부터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농약으로 인한 꿀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약의 꿀벌 안전기준과 농약표시를 강화하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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