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78서울도시철도公, 교통약자 안전 업그레이드

-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65개역에서 교통약자 일일 명예역장 운영

- 전 역 휠체어 비치·운영으로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강화

서울--(뉴스와이어)--앞으로 지하철 5~8호선을 이용하는 장애인, 임산부,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지하철 이용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해질 전망이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공사는 실제 역 이용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일일 명예역장을 선정하여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65개역에서 교통약자 일일 명예역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운영을 통해 실제 교통약자인 사용자들의 눈높이에서 의견을 직접 듣고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일일 명예역장은 해당 역 역장과 동행하며 실제 역에서 고객접점 서비스 활동 후 이용불편 개선사항을 건의하게 된다.

이에 앞서 작년에도 교통약자 명예역장을 운영하여 명예역장으로부터 개선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교통약자를 위한 운영에 반영하였다.

반영내용은 ▲이동식 안전발판 10개역 추가설치 ▲이동식 안전발판 비치역 및 엘리베이터 설치 역 현황 포켓 안내문 9,950매 제작/배부 ▲PSD 설치 시 차량 안전운행 지장 없는 범위내 열차와 승강장 간격과 높이차 보완 ▲전동휠체어 전용게이트 28개역 33개소 설치 등이다.

작년에 명예역장을 수행한 한 교통약자는 “지금까지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불편하고 어려운 점을 직접 직원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모든 역에서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는 신구대학과 “희망나눔 사랑의 휠체어 기증행사”를 갖고, 기증받은 148대의 휠체어를 전 역에 1대씩 비치, 입구에서부터 출구까지 이용을 원하시는 모든 분들께 서비스를 제공하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제공에 활용할 계획이다.

휠체어 기증행사는 4월 20일 15:00 신구대학 국제관 8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지하철역 고객상담실로 요청하면 언제든지 공사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공사는 대대적인 홍보로 휠체어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재 5678서울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고객은 일평균 280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 중 장애인, 임산부, 고령자 등 교통약자는 약 28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공사는 고령사회의 도래로 앞으로 교통약자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오던 중 역사 내 휠체어를 비치 · 운영을 하게 되었다.

한편 3월 1일부터는 5~8호선 전 역에 자체 교육장을 개설하여 유치원(어린이집)생 및 초등학생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지하철 안전, 이용예절 및 주의사항, 역사 시설물 학습 등의 내용으로 어린이 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까지 유치원 및 초등학교 103개교 2,524명이 참여하였다.

교육내용은 ▲지하철 이용하기(교통카드발매→ 개집표기 통과→ 열차이용 등)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이용 시 주의사항 및 어린이 사고사례 ▲열차 안에서의 주의사항 및 지하철 이용예절 ▲역사 내 설치된 주요 기기 및 설비 작동법(이용법) 등이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 특히 유치원에서도 교육했던 공공장소에서의 우측통행 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체험교육을 받고자 하는 역의 고객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대상은 역세권내 유치원생(어린이집 원생), 초등학교 학생(1~6학년)이다.

아울러 공사는 새롭게 역장 직을 수행하는 신임 역장 6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편의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4월 26일 5호선 왕십리역에서 시각장애인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전 역의 역장에게 장애인 인식개선 및 안내에티켓 등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사는 승객이 뜸한 심야시간대 마지막 열차에 2인 1조의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열차 전량을 순회하면서 열차 내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하여 순찰을 실시하고 있어, 범죄에 취약한 여성고객과 만취고객이 늦은 귀갓길에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고객에게 친근하고 편리한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향후 도시철도공사 전 역이 편안한 교통서비스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mrt.co.kr

연락처

도시철도공사 서비스운영팀
팀장 배경석
631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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