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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5-04-29 10:14
서울--(뉴스와이어)--현대하이스코(010520)
현주가(4/28): 11,900원
목표주가: 16,500원

현대하이스코의 1분기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호전세를 보였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2.3%포인트 상승한 7.4%를 보여 2분기 연속하여 수익성 개선 추세를 나타냈고, 경쟁사인 동부제강의 영업이익률(5.9%)보다도 높게 시현하였다. 예상보다 환율하락 효과가 크고 당진공장 가동이 빠를 것으로 보여 향후 분기별 수익성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종전대로 16,500원으로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당진공장이 전부 가동되는 시점인 07년 예상 EBITDA를 고려할 때 19,300원까지도 상승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하이스코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예상외로 호전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6% 증가한 6,326억원, 영업이익은 68.3% 증가한 468억원을 시현하였다. 특히 영업이익은 당사에서 추정한 것보다 32%나 웃도는 수치이다. 이렇게 실적이 호전된 것은 판매량이 0.4% 증가에 그쳤으나(냉연제품: 전년동기비 5.3% 증가, 강관제품: 12.8% 감소), 국내외 제품단가 인상에 기인한다.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원/달러)환율 하락 속도가 빨라 예상보다 재료비 절감 효과가 컸고, 2) 예상보다 고부가 냉연강판 판매비중이 높았고, 3) 지난해 10월부터 인상된 내수가격 인상이 시장에서의 반영속도가 늦어져 4분기에는 전분 반영되지 못했지만 올 1분기에는 전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44% 증가했고, 1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2.3%포인트 상승한 7.4%을 보여 경쟁사인 동부제강의 영업이익률(5.9%)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다. 결국 현대하이스코의 분기별 매출액영업이익률 추이를 보면, 지난해 3분기에 3.6%에서 4분기에는 5.1%, 올 1분기에는 7.4%를 나타낸 것이다.

현대하이스코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전망치를 종전보다 상향 조정한다. 즉, 매출액은 전년비 28% 증가한 2조 9,708억원, 영업이익은 59.2% 증가한 2,085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종전의 추정치보다 각각 3.3%, 61.4% 씩 상향 조정한 것이다. 상향 조정 이유는 1) 당초 예상보다 빠른 환율하락으로 인한 효과가 크고(올해 평균 환율 가정치를 종전 1,085원/$에서 985/$으로 가정), 2) 당진공장 가동이 예상보다 빠르게 가동되고(당초 올해 당진공장 생산량을 17만톤이었는데 30만톤으로 계획 수정), 하반기 핫코일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향후 분기별로 보면, 2분기에는 4월부터 다시 인상한 내수단가의 반영으로 매출액이 전년비 및 전분기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이러한 단가 인상과 환율하락 지속에 따른 재료비 절감 효과에도 불구 2분기(5~ 6월 선적분)의 수입핫코일 가격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로서는 인상 가능성이 있어 수익성(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절대영업이익의 수준은 전분기보다는 증가할 전망이다. (전년동기대비로는 상대적으로 감소 전망)

하반기에는 당진공장의 조기 가동에 따른 생산량 및 판매량 증가로 매출이 증가하고 환율의 하향 안정 속에 수입 핫코일가격도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적어 보여 이익도 안정적으로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으로 국제 철강시황의 약세로 인해 3월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하이스코의 주가는 향후 수입핫코일가격 협상에 대한 불안과 대주주 지분 매각 가능성(현대차,기아차 지분의 일부와 JFE스틸 지분의 일부가 장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매각될 가능성이 있음) 등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이 향후 수익성이 환율 하락과 당진공장 가동이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주가는 재차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종전의 16,500원을 유지한다. 이는 2005년과 2006년 예상 EPS의 평균치 1,796원에 PER 9.2배(과거 PER의 평균상단 밴드)를 적용한 것이고, 05년과 06년 예상 EBITDA 3,862억원에 EV/EVITDA 5.6배(과거 배율 고려)를 적용한 기업가치(2조 1,241억원)에서 평균순차입금(8,503억원)을 차감한 주당 주식가치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당진공장이 2007년 EBITDA 4,878억원에 EV/EBITDA배율(4.5배)를 적용하면 기업가치는 2조 1,951억원이 산출되는데 여기에 2007년 예상 순차입금 6,467억원을 감안하면 주식가치는 1조 5,484억원(주당 19,300원)으로 평가돼 장기적인 주가는 19,300원까지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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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