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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9 10:26
서울--(뉴스와이어)--인간임을 포기하고 딸을 성폭행한 패륜 아버지, 폭력을 견디지 못해 친부를 살해한 여중생 등 상습적 가정폭력이 개인과 가정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문제로 떠오른 요즘, 커뮤니티 사이트 다모임(대표 이규웅, www.damoim.net)이 최근 10대 회원 1,534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10대 네티즌 36.77%(564명)은 “부모의 사랑의 매와 폭력을 구분하는 기준”을 폭력의 정도와 상관없이 “부모가 이유 없이 때릴 경우 폭력”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본인이나 주변 친구가 겪은 가정폭력의 원인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화가 불가능한 권위적인 성격(31.55%)” 및 “술(29.99%)”을 꼽았다.

"부모 상습폭력 근절을 위한 방안”에는 33.70%(517명)가 “폭력 예방 및 폭력가정 재건 법 신설”을 지지했다. 뒤를 이어 “범 국민적인 대처방안 교육 및 홍보 우선(25.49%)”, “알콜중독자 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상담치료와 세태조사 실시(22.82%)” 순으로 나타나 청소년이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예방과 교육이 절실했다.

“상습 폭력 부모가 발견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는 41.59%(638명)가 넘는 10대 네티즌이 “정부의 지원으로 재활 및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한다”고 답했다. “정부와 사회가 나서 장기간의 피난처 제공(23.66%)”과 “반드시 실형을 살게 하는 등의 강한 처방 내린다(22.49%)”는 의견도 다수를 차지해 한국의 10대들이 가정폭력에 관한 사회 차원의 강력하고 실천적인 해결책을 바라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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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임 홍보팀 차혜진 02-518-80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