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 없어도 OK…해양생물 측정 장비 개발

부산--(뉴스와이어)--수중 다이버가 없으면 불가능했던 해양생물 자료조사에 다이버가 직접 바다 밑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어류의 과학적인 생물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첨단 장비가 개발되었다.

국립수산과학원 시스템공학과에서 개발한 ‘비접촉식 물고기 측정 시스템’은 대상 어류의 크기, 개체수, 유영거리, 유영속도 등의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 3차원 어류 크기 측정장비로, 외해가두리양식장의 어류를 비롯해 우리나라 연안해역에 분포하는 어종의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연안해역에 분포하는 물고기를 확인하거나 외해가두리양식장에 있는 어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중다이버가 수중카메라로 촬영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대상 물고기의 과학적인 자료를 얻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광학기술 및 수중음향기술의 발전으로 바닷속에 분포하는 대상생물의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나, 보다 정확한 정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2개의 카메라를 이용한 스테레오기술의 비접촉식 물고기 크기 측정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였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개발된 유사장비로는 호주를 중심으로 상용제품이 출시되었으나 단순히 대상어류의 크기나 개체수를 파악하는 기능이고, 가격도 고가여서 국내개발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이번에 개발한 ‘어류측정시스템’은 인바이온(주)와 함께 2008년부터 연구를 시작하여 공동 개발한 것으로, 지난 4월초 통영과 제주연안 해상가두리에서 양식중인 참다랑어를 대상으로 장비성능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이번 시스템의 개발로 연안해역에 분포하는 어종상의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참다랑어와 같은 고가용 양식어종을 대상으로 기존 표본채집방식과 달리 어류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환경무부하방식으로 생물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수중모니터링 기술 개발 보급 및 국내 양식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시스템공학과
이경훈
051-720-2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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