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사과역사관’ 개관
국내에서 사과역사관 건립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1901년 황해도 원산의 윤병수 옹이 홍옥, 욱, 축, 왜금 등의 사과 품종으로 과수원을 조성한 이후 100여년만의 일이다.
사과역사관은 전시실(348m2)과 야외 사과생태공원(2,293m2), 사과가공 체험 공방(45m2) 등의 시설을 갖추고 사과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실에는 국내 사과 산업의 변천사를 비롯하여 사과 재배 도구(전지가위 및 농약 관련 기구 등), 교육용 책자, 사과 관련 각종 용품 등 1천여점이 전시된다.
야외 사과생태공원에는 ‘뉴턴의 사과’, ‘통일신라시대의 사과’, ‘죠니 애플씨드(미국 사과재배의 아버지)의 사과’ 등의 사과나무로 공원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이야기꺼리를 제공해 준다.
전국 사과 재배인들의 온라인상 모임인 사과사랑동호회의 도움을 받아 역사관 앞 뜰(사과생태공원)에는 수령 40년 이상 된 사과나무를 조성해 관람객들이 옛 사과 품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사과가공 체험 공방에는 사과 쥬스, 쿠키 만들기, 사과 꽃을 이용한 압화 만들기 등 사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꺼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최동로 원장은 “우리나라 사과 재배 역사를 뒤늦게나마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이 다행이며, 또한 앞으로 새로운 역사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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