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2차전지 핵심부품 생산라인 대폭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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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2 17:55
서울--(뉴스와이어)--SK에너지가 미래의 에너지로 부상하는 2차 전지 핵심 소재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 구축에 나선다.

SK에너지(대표: 구자영, www.skenergy.com)는 22일 2차전지 핵심부품인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의 6~7호 생산 라인을 증설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달부터 신규 생산라인 건설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의 신규 6~7호 LiBS 생산라인은 총 1,533억원이 투자돼 2012년 4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현재 시험 가동 중인 4~5호 생산라인과 함께 충북 증평 산업단지에서 생산 체제를 갖춘다. SK에너지는 현재 청주에 1~3호 LiBS 생산라인이 가동 중에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스마트폰, 노트북PC, 전기자동차 등 2차전지의 대폭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차 전지의 핵심 부품인 LiBS의 추가적인 생산라인 투자를 결정했다”며 “올해 4~5호기가 본격 생산에 들어가고, 2012년 6~7호 생산라인까지 완공되면, LiBS의 생산량이 현재 생산 중인 1~3호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연간 1억 7,800㎡ 규모로 세계 TOP3 업체의 입지를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시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가적으로 10개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는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으로, 양극, 음극, 전해액 및 기타 안전소자와 함께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핵심부품 중 하나다. 현재 휴대폰, 노트북용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각종 모바일 기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리튬이온전지의 핵심부품인 LiBS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당초 예상한 것 보다 빨라지고 있어 LiBS의 시장 확대가 가속화 되고 있다.

최근 리튬이온 전지 시장 확대에 따라 주요 리서치 기관에서는 2015년 LiBS 시장이 약 12억㎡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2004년 말 국내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LiBS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2005년 말 상업화에 나서 현재 충북 청주에 1~3호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고, 충북 증평에 4~5호 생산라인을 시험 운전 중이다.



LiBS는 리튬이온 2차전지(LIB) 및 리튬이온폴리머 2차전지(LIPB)의 핵심부품으로 양극, 음극, 전해액 및 기타 안전소자와 함께 리튬이온 2차전지를 구성한다. LiBS는 수 마이크로 미터(100만분의 1미터)의 얇은 고분자 필름으로,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하여 단락에 따른 폭발/발화 등의 이상작동을 막아 전지에 안전성을 부여한다. 또한 필름에 분포한 수십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기공으로 리튬이온을 통과하게 하여 전지의 기능을 갖게 하는 미세다공성 필름이다.

SK이노베이션 개요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온 SK이노베이션은 해외 자원개발 분야에 진출하여 베트남, 페루, 브라질 등지에서 사업을 잇달아 성공시킴으로써 세계 자원개발시장에서 주목 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신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일류 수준의 Technology Leadership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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