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010년 1/4분기 경영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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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코스피 047040
2010-04-23 08:31
서울--(뉴스와이어)--수 주 : 사업성/분양성 뛰어난 재개발/재건축 물량 확보 주력, 해외 신규시장 개척 성과

대우건설은 지난 1분기 동안 총 2조 1,995억원의 공사를 신규수주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경기부양을 위한 공공공사 발주가 늘어 토목부문의 수주실적이 많았으나, 올해는 상대적으로 물량이 줄어 전체 수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2조 3,097억원) 보다 4.8% 줄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주택부문에서 장위10구역 재개발(2,983억), 석남4구역 재개발(1,064억) 등 사업성과 분양성이 보장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수주가 늘어 향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이 예상된다.

또한, 해외에서도 파푸아뉴기니 LNG PJ(U$2.4억),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U$1.3억) 등 기술력과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는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사업다변화의 성과가 있었다.

수주잔고는 1/4분기 현재 34조 9,261억원으로 지난해 말(34조 3,534억원) 보다 1.7% 증가했으며,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4.9년분의 공사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매 출 : 전 사업부문 양호한 매출 증가

대우건설은 1/4분기 매출은 1조 6,3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조 5,409억원) 보다 6.3% 증가했다.

그동안 부동산경기 침체로 축소됐던 주택부분이 지난해 판교 푸르지오, 효창파크 푸르지오 등 신규분양의 성공으로 상승추세로 전환됐으며, 건축부문에서 송도주상복합, 송도센텀주상복합 등 대규모 현장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해 전체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이 익 : 해외사업장 수익성 개선추세 지속

대우건설의 1/4분기 영업이익은 5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540억원) 보다 7.9% 증가했다.

원가율이 높았던 일부 해외 현장이 지난해 말 준공했고, 나이지리아 현장의 원가율이 개선되는 등 지난해 보다 해외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주택부문과 건축부문에서도 원가율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향후계획 :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

그동안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위기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대우건설은 상반기 중 금호아시아나 그룹을 벗어나 산업은행 PEF로 대주주가 변경되게 됨에 따라 새롭게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으로, 사업부문별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아갈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부동산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부문 사업비중을 축소하고 해외부문 사업비중을 확대하면서 국내시장 침체를 돌파해 나갈 계획이다.

주택부문에서는 수익성 위주의 탄력적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지방사업은 우량사업장에 한해 선별 수주하며, 사업성과 분양성이 양호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토목부문에서는 최근 공공부문이 수주경쟁 심화, 최저가 공사 확대, 턴키/적격공사 낙찰률 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어 올해는 수주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며, 이를 대체하기 위해 조력발전소, 바이오에너지 사업 등 신성장동력 사업과 기획제안형 복합 PJ, 정부정책 연계 복합 개발 사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건축부문에서는 외자유치를 통한 기획제안사업, 준주택제도 도입으로 활성화가 예상되는 오피스텔 등 신규/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플랜트부문에서는 원자력 및 발전 시장 확대로 사업비중 확대가 예상돼 중장기 플랜트 인력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채용 확대로 핵심인력을 집중 육성하고 우수 경력 사원을 채용하는 등 전문 인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해외부문에서는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LNG및 발전소 분야와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등 주요 거점국가에서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해외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오일 및 가스분야의 수주를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우디, 이라크, 동유럽, 남미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시장 다변화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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