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전국 동시에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 훈련은 재난발생에 따른 재난관리 시스템 작동체계를 점검하고, 민·관·군 협력 및 시민참여로 대응능력을 강화하며, 신속한 초동 대응 실현 등으로 재난대응시간을 10%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시 및 자치구·군, 유관기관, 민간단체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대규모 풍수해, 지진·복합재난, 방사능재난 등 각종 재난발생에 따른 상황대처 도상 및 현장훈련을 실시할 계획으로,
도상훈련은 시 및 자치구·군, 유관단체 등 47개의 기관이 참여하여 현장훈련과 연계한 메시지에 의한 상황접수 및 처리 등의 형식으로 실시되며, 현장훈련은 24개 기관이 참여하여 대형화재, 붕괴, 산사태 범람 등 재난발생을 가정하고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신고리원전, 연산동 지하철역 등 부산지역 17개 장소에서 치러진다.
이번 훈련의 기본방향은 △안전관리계획과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부산시 재난관리시스템 작동실태 확인 △시 및 자치구·군, 유관기관, 단체, 민간기업, 일반시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훈련으로 승화 △문화재 화재, 해안 유류유출사고 등 최근 재난사례와 해당지역의 과거 재난사례를 토대로 실제적 현장 대응훈련 실시 △대규모 재난상황 발생시 일선 현장의 가용 인력·장비 확보실태 등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질 예정이다.
일정별 주요 훈련내용을 살펴보면, 훈련 첫날인 4월 28일(수) 태풍이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로 송도해수욕장, 을숙도 고수부지, 삼락강변공원 등 피해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9개 자치구·군의 지역을 선정하여 하천범람, 산악지역주변 주민고립, 저지대침수, 제방붕괴 등에 대비한 ‘대규모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응훈련’을 주제로 한 훈련이 펼쳐진다.
4월 29일(목)은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훈련’으로 오전 10시 기상청의 지진해일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부산시내 993개 유치원, 초·중·고교가 참가하여 학교별 재난위험 경보에 따른 대피 및 안전 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부전동 포스코 건설 주상복합건물, 용호동 국민체육센터 등이 위치한 5개 자치구에서는 피해에 따른 수습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이날 해운대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지진·화재 복합재난 통합현장 훈련이 부산시 주관으로 펼쳐진다.
4월 30일(금)은 연산동 지하철역에서 지하철 화재에 대비한 ‘대형 인명피해 재난 대응훈련’으로 치러지며, 기장군 고리원전에서는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이 4월 29일과 30일, 2일간 실시된다.
이번 훈련을 위해 부산시는 지난 4월 13일(화)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 본청 간부 및 구·군 부구청장이 참석하는 훈련 준비상황보고회를, 4월 20일(화) 소방방재청장 주재로 원격 영상시스템을 이용한 화상회의를 가졌고, 오는 4월 28일(소방방재청장 주재)과 4월 30일(교육과학기술부장관 주재) 부산시 훈련상황 등을 보고할 화상회의를 두 차례 더 가질 계획이다. 한편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전문가·시민단체 등으로 ‘국민평가단’을 구성하여 훈련에 대한 평가를 할 예정으로 중앙안전관리위원회는 올해 1~2월 평가단을 모집하고 교육중에 있다.
부산시는 훈련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훈련으로 개최하기 위해 대형 현수막, 포스터 등을 부산시내 주요장소에 설치(부착)하고, 주요 일간지 및 방송매체, 부산시보 및 자치구·군 소식지, 시·구(군)·유관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훈련은 태풍, 지진, 지진해일, 지하철 화재, 방사능 방재 등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하는 것인 만큼 재난대응 역량강화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가 되며, 훈련에 따른 시민 불편감수와 보다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훈련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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