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 “지구의 날! 신음하는 지구, 실천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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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연합회
2010-04-23 11:15
서울--(뉴스와이어)--2010년 세계는 연이은 한파와 폭설 그리고 폭우와 같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엄청난 재산 피해가 일어났다.

과학이 발달할수록 기상 예보가 정확해지고 재난에 대한 대처도 노련해지는 게 옳건만, 어째서 갈수록 피해는 늘기만 하는가? 딱히 우리가 대처에 게을러서 그런 건 아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세계 다른 나라들에서도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는 꾸준히 증가했다. 우리가 온몸으로 겪고 있는 이런 이상 기후 현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를 지목하고 있다. 잦은 홍수 발생, 강력한 태풍의 출현, 사막화, 산호초의 대량 사멸, 빙하의 침식, 해수면 상승 등의 현상은 이미 자연적인 상태를 넘어 위험 수준으로 진입하였다.

사실 이상 기후 현상을 일으키는 온난화 현상과 그 영향에 대한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뭐가 문제일까? 실은 이미 너무 널리 알려져 버려 사람들이 더 이상 이 문제에 신경 쓰지 않게 된 것이 진짜 문제다. 지구 온난화는 결코 유행처럼 등장했다 사라질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관심을 거둔 동안에도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인간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고, 지구 온난화가 이상 기후의 원인이며, 기후 변동이 지구 생태계에 나쁜 결과를 낳는다라는 이 세 가지는,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들이다. 남은 일은 지구 온난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행동을 시작하는 것 뿐인데, 그럴 조짐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것은 도덕적 문제라는 사실, 이것이 전 인류의 불편한 진실이다.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은 우리 전 인류의 책임임과 동시에 개인적 차원의 의미도 지닌다. 다시 말해 개인적 문제이자 도덕적 문제로서 궁극적으로 환경문제를 ‘내 일’이자 ‘내 책임’이자 ‘내 이야기’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당장,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환경보전에 힘써 인류 문명의 생존 능력을 보호하는데 힘써야 한다. 그리하여 수천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인류가 터전인 아름다운 지구를 보전해야 한다.

4월 22일, 올해 40년째가 되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가 당면한 과제는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 하나하나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깨달아 환경보전을 위해 힘쓰는 실천인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해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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