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08년 전국 최초 ‘야간 수화통역센터’ 운영 호응 높아

서울--(뉴스와이어)--4월 19일 오후 11시 20분 자정이 가까운 시간, 야간수화통역센터로 성북경찰서 D지구대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청각장애인 아주머니가 찾아오셨는데 대화가 통하지 않아 애를 먹고 있으니 수화통역을 지원해 달라”는 것이다.

수화통역사가 즉시 해당 지구대를 찾아가 상담한 결과 48세의 청각장애인 이 모씨로 “남편이 낯선 남자와 말다툼 끝에 납치되었으니 찾아 달라”는 다급한 민원이었다. 경찰과 함께 1시간 여를 수소문한 결과 “남편이 친구와 함께 나간 것을 오해했던 것”, 수화통역사가 아니었다면 자칫 밤새 애태웠을 상황이었다.

2008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서울시 야간 수화통역센터’는 하루 평균 2~3건의 통역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1,500건이 넘는 상담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 센터는 일반 수화통역센터가 운영되지 않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3명의 통역사가 연중 무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야식 주문요청, 자녀 하교 확인, 애완견을 위한 동물병원 안내 등 생활민원에서부터 교통사고, 병원응급, 경찰민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수화통역 내용을 살펴보면, 생활민원이 51.9%로 과반을 넘고 있으며, 응급의료(18.8%), 경찰민원(13.9%), 법률상담(6.5%) 순으로 나타났다. 응급의료와 경찰민원 등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다른 통역에 앞서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서울시 야간 수화통역센터’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경우 0505-4949-119(전화·문자 가능), 070-7947-0047(화상전화)로 전화를 하면 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120번’을 통해서도 수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금년에 동작구, 종로구 및 양천구에 수화통역센터 3개소를 추가 확충하여 모두 22개 수화통역센터를 통해 청각장애인에게 수화통역서비스와 기초수화교육을 실시하여 청각장애인의 손과 발이 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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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한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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