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1991년 12월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후 1999년 2대 대통령으로 재선을 거쳐 2005년 3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현재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카자흐스탄의 경제 및 외교 발전과 21세기 인류사회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수 총장은 “카자흐스탄 국민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을‘파파(아버지)’로 부르면서, 경제발전과 국가적 자부심을 안겨준 국부(國父)로 추앙하고 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성공은 단지 풍부한 부존자원을 기반으로 한 경제성장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에게는 관용과 화합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있다”며 “오늘 이 학위수여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인적·학술적 교류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답사에서 “앞으로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우호평화관계에서 지식집약 학술프로젝트 등을 바탕으로한 발전된 관계로 나아갈 것”이라며 “양국의 연구기관 및 센터들의 긴밀한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 올해 새로 신설되는 이스타나사대학은 과학발전을 이끌 것이며 최첨단 연구실과 학술연구 시설들이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의 보편적 가치를 형성하고 국가발전을 이끌며 유라시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이들은 바로 젊은 세대라고 말하며 카자흐스탄에서 실시하는 세계 각국과의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인력들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재임 초기인 1992년 우리나라와 국교를 수립했고 1995년에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등 정치·경제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러한 양국의 우호관계 아래 우리나라 기업들은 카자흐스탄의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사회자본 건설에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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