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토종 ‘참김’의 유전자원 보존과 양식 활성화
참김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예로부터 양식되어 온 주요 양식종이였으나, 인공채묘가 가능해지면서 환경적응성이 뛰어난 방사무늬김에 그 자리를 내어주고 양식장에서는 발견하기 어렵게 되었다. 또한, 환경적 요인에 의해 자원이 감소하면서 자연 암반에서도 점차 사라지고 있어 통영, 하동, 진도 등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생육이 확인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상태이다.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는 사라져가는 토종 “참김”을 복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김 유전자원을 채집하여 지금 현재 8 계통주를 보존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교잡육종을 통하여 고수온과 병에 강한 품종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참김이 우리나라에서 주요 양식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진도지역에 위치한 (주)아침가리와 MOU를 체결하여 진도산 토종 참김의 옛 맛을 살려내기 위한 양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참김 양식이 활성화되면 양식과정 중에 참김의 포자들이 자연적으로 암반에 착생하게 되므로 자연개체군 역시 복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한국, 일본, 중국 등 김의 주요 생산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는 김은 방사무늬김이다. 참김을 이용한 새로운 양식품종을 개발할 경우 참김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향미를 지닌 고품질의 김 생산이 가능해져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일본 방사무늬김 품종을 대체할 수 있어 더 나아가 김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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