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에서 사업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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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코리아
2010-04-26 09:41
서울--(뉴스와이어)--독일 특수화학그룹 랑세스는 중국 우시공장의 플라스틱 설비를 확장한다고 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 박람회인 2010 차이나플라스에서 발표했다. 중국 우시 공장은2011년 중반 완공 예정인 제 3생산라인 설비 확장을 통해 생산력을 50% 가까이 증대하여 연 6만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랑세스 그룹 하이트만 회장은 “우시 생산설비 증설은 프리미엄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대한 중국 및 아시아 고객들의 수요 급증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우시공장의 추가 투자 계획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랑세스 중국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5억8천4백만 유로다. 2008년 대비 15% 증가하여 중국석유화학산업협회(CPCIA)가 발표한 2009년 산업평균 성장률 10% 미만임을 감안할 때 괄목할만한 성과다.

중국 시장의 급속적인 성장은 도시화와 이동성 증대에 기인한 것. 지방 인구가 도시로 대거 이동하면서 자동차 및 현대식 주택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2010년 자동차 판매량은 8% 증가한 1천 4백만대로 예상된다.

중국의 급성장은 바로 랑세스의 플라스틱과 기능성 고무제품의 수요 증대로 이어져 지난해 랑세스 중국법인 플라스틱 사업부는 50% 이상 성장했다. 거의 200% 성장세를 보인 프리미엄 플라스틱 두레탄(Durethan®) 제품 매출 성장이 견인차.

향후 랑세스 중국법인은 시장 평균성장률보다 2배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기능성 타이어의 수요 급증 역시 랑세스 고무제품의 매출로 이어져 부나(Buna®) 제품의 경우 500% 매출 증대를 보였다. 그 뒤로 부로모부틸(Bromobutyl)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0% 성장했다.

랑세스 중국법인 대표 마틴 크레머는 “중국 타이어 내수시장은 2019년까지 연간 10%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랑세스는 업계 선두 주자로서 중국 타이어 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랑세스는 중국의 도시화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중국 도시인구는 2030년까지 1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2035년 이후 중국 인구의 70%가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보여 도시 인프라 개발 역시 시급하다. 랑세스의 Bayferrox® 및 크롬 산화철 제품은 건설산업의 도색과 미화 작업의 수요 증가에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랑세스 중국법인의 Bayferrox® 매출은 2010년 1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랑세스의 상해 생산설비는 현재 증설 작업 중에 있으며 2010년 10월 가동 계획이다.

랑세스코리아 개요
독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랑세스는 특수화학제품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총 42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핵심 사업으로 플라스틱, 고무, 중간체 및 특수 화학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anx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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