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에서 무형 문화재에 빠져봅시다

서울--(뉴스와이어)--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 동식)은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오는 5월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동안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서울의 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 및 단체가 총 출연하는 서울무형문화재 종합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 5月, 가족과 함께 도심에서 배우고, 즐기고, 체험하는 무형문화재"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 동식)은 푸르른5월, 답답한 도심에서 무형문화재들이 화려한 외출을 준비하고 있다. 남산 한옥마을에서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우리나라 무형문화재들이 일반인들과 함께 한판 어우러짐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는 것. 본 행사의 주최는 서울특별시이며,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여 의미 있게 준비한 이번 축제는 슬로건 "LET(Learn, Enjoy, Try) 's 古" 에서 보여지듯이 시민들이 직접 즐거운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기고, 체험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최고의 무형문화재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된다.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 유산걸작"으로 지정된 세계적 작품인 무형문화재 제 1호 종묘제례악과 "사람이 낼 수 있는 자연 음의 극치"라는 찬사를 받으며 3대째 대금산조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무형문화재 이생강의 대금연주, 명창 안숙선의 가야금병창, 이옥천과 정화영의 판소리, 승무, 태평무 등 우리나라 전통공연의 극치를 맛볼 수 있다. 무대 아래에서는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음 서울새남굿, 행당동 아기씨당굿 등 전통굿판과 신명나는 마당놀이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특히 특별이벤트로 마련한 전통혼례와 신행길놀이는 결혼시즌을 맞아 젊은 연인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들을 위한 건강기원굿도 마련된다.

무대와 마당을 지나 이제 집 안으로 들어가 보자. 따스한 봄날의 여유가 물씬 풍기는 전통가옥내에서는 무형문화재들의 작품전시와 함께 시연이 한창이다. 매듭장, 자수장, 침선장, 오죽장, 단청장, 민화장 등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작품들이 그림처럼 집안에 놓여있고 장인들은 우리에게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한편에서는 외줄타기, 널뛰기를 하면서 사람들을 흥겹게 하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면 직접 혼례복도 입어보고 떡메치기도 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옹기도 만들어보고 아버지는 새끼를 꼬는 시범을 보이며 잠시 으쓱해져 보는 것도 좋겠다.

이번 2005 서울무형문화재 축제는 서울특별시가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체험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선물이다. 가정의 달 5월, 따스한 봄나들이로 많은 시민들이 우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 간 : 2005. 5. 6(금)~ 5.8(일)
※ 개막식 : 5월6일 오후 2시
◇ 장 소 : 남산골한옥마을(지하철3,4호선 충무로역 3,4번출구)
◇ 행사내용 : 서울무형문화재 기·예능보유자 작품전시 및 공연
- 공 연 : 남사당놀이, 줄타기, 가야금병창, 서울새남굿, 판소리 등
- 시 연 : 매듭장, 옹기장, 악기장, 민화장, 궁장 등
작품제작과정 시연
- 기 타 : 꼬꼬장사만만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경연대회
전통혼례, 널뛰기, 외줄타기등 시연
◇ 주 최 : 서울특별시
◇ 주 관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 자세한 사항은 행사홈페이지(http://sichf.co.kr/)를 참고하시거나, 한국문화재보호재단(566-7037), 서울시 문화재과(3707-9432)로문의하시기바랍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개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문화재청 산하 전통문화 전승 보급을 담당하는 특수법인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fpcp.or.kr

연락처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공연전시팀 ☏ 566-5951~2(담당 김광희)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