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알레르기성 비염’…온성약 입욕제로 목욕해 보세요
혜화한의원 이효석 원장
최근들어 발작적 재채기, 콧물, 코막힘이 3대 특징인 코 알레르기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인의 약 10%, 어린이의 25% 정도가 알레르기 환자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종류는 어린이 알레르기성 비염, 꽃가루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축농성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어린이 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가 잘 낫지 않으면서 시작되는데 보통 1~2세, 간혹 더 어린 아기에게 나타나기도 한다.
어린이 알레르기성 질환은 각종 다양한 증상들로 자칫하면 산만한 아이로 만들기 쉽다. 게다가 코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들은 건강한 다른 아이들 보다 성장 발육이 늦고, 코로 숨 쉬지 못하여 입으로 숨 쉬는 구강호흡을 한다. 그리고 코 알레르기로 인한 만성축농증이 생겨난다. 어린이알레르기성 비염은 여러 가지 복잡한 합병증이 나타나므로 무엇보다 조기치료가 중요시된다.
계절성 알레르기는 꽃가루가 항원이기 때문에 특히 요즘 같은 봄날에 더 심해진다. 화분증으로 괴로워하는 환자들을 진찰한 꽃가루 알레르기성 비염은 얼굴이 하얗고 정돈된 사람에게 많으며, 그들은 추위에 약하고 자주 감기에 걸린다. 또한 신경이 예민하고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화분증으로 고생하는 것을 한층 더 괴로워한다,
이럴 땐 진피, 당귀와 천궁 등 온성약이 들어간 입욕제를 사용하여 매일 목욕하면 목욕 후 한기가 없어지고 감기도 잘 걸리지 않게 된다. 한의학적으로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은 폐가 약한 반면에 열이 많고 신체에 수분대사가 잘 안되기 때문이다.
혜화한의원 이효석 원장은 “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는 폐의 열을 풀어주고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을 일차적으로 시행한다. 알레르기 비염에는 체질개선 밖에는 근본 치료법이 없기에 체질에 맞는 약을 장기간 꾸준히 복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하며 빠른 효과 보다는 확실한 치료에 중점을 두고 근원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혜화한의원 개요
혜화한의원은 서울 목동에 위치한 한방여드름, 한방비만 및 한방성형전문 한의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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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2일 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