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합창단 118회 정기 연주회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브라나와 비보이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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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10-04-27 10:36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합창단,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2010년 5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는 특별한 합창공연이 열린다. 서울시합창단의 제118회 정기연주회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브라나 비보이와 만나다”는 현대 합창곡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버리기에 좋은 작품이다. 20세기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는 젊은 성직자들이 라틴어와 독일어로 쓴 중세 시집을 기초로 ‘카르미나 브라나(Carmina Burana)’를 작곡했다. 3부작 전 25곡으로 되어있는 ‘카르미나 브라나(Carmina Burana)’는 서곡(2곡), 제1부 봄의 노래(아름다운 봄의 정경 등 8곡), 제2부 주막에서(분노의 마음 등 4곡), 제3부 사랑의 이야기(사랑의 신은 어디나 날아와서 등 10곡), 그리고 서곡 중 첫 곡이 맨 마지막인 25번째에서 반복되도록 구성되었다.

비보이, 합창단에 맞춰 춤추다

‘카르미나 브라나(Carmina Burana)’는 발레, 합창, 오페라가 결합되어 있다. 특히, 이 곡은 합창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국내 무대에서는 합창공연으로 자주 만날 수 있었다. 서울시합창단의 이번 무대는 발레리나, 발레리노 대신에 비보이가 함께 한다. 대규모 편성의 오케스트라는 강한 악센트를 지닌 합창 리듬을 화음으로 강조하면서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눈여겨 볼 점은 클래식음악에 맞춰 비보이들이 새롭게 구성한 안무들이다.

이번 무대를 함께 꾸미는 리버스크루는 서덕우 단장을 중심으로 1997년에 결성되었으며, 2005년 영국 UK BBOY CHAMPIONSHIP 우승, 2007년 프랑스 BBOY WORLD CUP 한국대표 등을 맡은 화려한 경력을 지닌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급 비보이들이다.

오세종 합창단장 취임 후 달라진 레퍼토리

오세종 합창단장 취임 후 서울시합창단은 정기연주회 때마다 새로운 레퍼토리와 컨셉을 선보이며 관객과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지난 4월 1일에 있었던 서울시합창단 공연에서는 음악과 미술의 결합으로 신선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날 연주된 레퍼토리는 음식을 주제로 한 창작곡들로 익숙하지 않은 낯선 곡들이었지만 공연 관람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공연 내내 즐거운 무대를 연출하였다. 앞으로도 오 신임단장과 서울시합창단은 실험적인 무대와 함께 관객들에게 더욱 가깝고도 친근한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일시, 장소 : 2010년 5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 대극장
○ 티켓 가격 :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 출 연 자 : 지휘 -오세종,
합창 -서울시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솔리스트 - 박미자(소프라노), 신동호(테너), 송기창(바리톤)
비보이그룹 - 리버스크루
오케스트라 -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 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세종문화회관 1544-1887 www.sejongpac.or.kr
○ 프로그램 : 카르미나 브라나(칼 오르프)
○ 문 의 : 서울시합창단 399-1779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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